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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통과한 뒤 상원 표결 앞둬…국민 60%는 반대(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카톨릭 국가 아르헨티나에서도 낙태가 합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임신 14주 이내에 선택적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이 아르헨티나 상원에서 이르면 29일 표결에 붙여진다. 이 법안은 지난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발의한 후 하원에서 찬성 131표, 반대 117표, 기권 6표로 통과됐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성폭력에 의한 임신이나 임산부의 생명이 위급했을 때만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호세 디마우로 정치전문가는 "총 71명 상원 의원 중 현재 33명의 의원들이 이 법안을 지지하고, 34명이 반대하며, 4명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추정하고 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불법 시술을 받다 사망하는 임신부가 속출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내에서 합법적인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2018년 낙태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35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여론은 아직 합법화에 우호적이지 않다. 여론조사기관 지아코베는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60%의 국민이 낙태 합법화를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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