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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와의 만남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미국 연예 잡지 할리우드 리포터(THR)가 올해의 국제 프로듀서에 이미경 CJ 부회장을 선정했다.

THR는 지난 7일 발행한 잡지에 4페이지에 걸친 장문의 특집 기사를 싣고 '기생충'의 아카데미 석권으로 정점을 찍은 CJ엔터테인먼트와 이 부회장의 행보를 소개했다.

잡지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게펀이 "이 부회장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그가 거물"이라며 "그는 매우 사려 깊고, 어떤 면에서도 경솔하거나 부주의하지 않다"고 한 평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내년 4월 로스앤젤레스에 개관하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http://n.news.naver.com/entertain/movie/article/001/0011939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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