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4일 주일아침 예배 설교 롬 6:14-23 라온 코이노니아의 면역력
잠간 피아노 곡을 듣겠습니다. 무슨 곡인지 아시겠습니까? 이 곡의 제목이 “베토벤 바이러스”입니다. 2008년 9월 10일부터 NBC TV에서 11월 12일 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드리마 이름이 베토벤 바이러스입니다. 김영민이 강마에라는 괴짜 지휘자로 나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험한 욕설을 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금년 9월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에서 공연이 있음) 이 드라마의 주제곡이 바로 지금 연주한 베토벤 바이러스입니다. 이 곡은 베토벤이 귀가 먹은 후에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8번 비창 소나타 3악장을 현대식으로 편곡하였습니다. 왜 바이러스라는 흉측한 이름을 붙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베토벤 비창 곡을 듣다보면 마치 그 피아노 소리에 전염되어버린 것같이 머릿속에서 피아노 멜로디가 떠나지 않고 계속 들려오는 듯합니다. 그러나 만일 이런 전염이라면 아주 좋은 바이러스입니다.
그러나 좋은 바이러스는 없습니다. 고약한 바이러스, 보다 더 고약한 바이러스가 있고 그보다 더 지독한 바이러스가 있을 뿐입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아주 더 지독한 바이러스입니다. 세상에 온통 바이러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닷물 한 방울에 2억 마리 이상의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이러스만도 1400종이 넘습니다 그러나 아직 밝혀내지 못한 바이러스는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1519년 스페인 600명 군대가 2500만 명의 남미 아즈텍제국을 멸망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멸망은 스페인 군대 때문이 아닙니다. 아즈텍 사람들이 천연두바이러스에 걸려 죽어 갔습니다. 1년도 안 되어 인구가 100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 천연두 바이러스는 남미 전역으로 퍼져나가 남미 인디안들이 거의 다 죽어 갔습니다. 그러데 역사는 참 비극입니다. 1918년 당시는 1차 세계 대전 전쟁 때 였는데, 스페인 독감이 생겨나 대 유행을 하여 전쟁으로 죽은 사망자가 850만 명인데 스페인독감으로 죽은 사람이 무려 5,000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1년 만에 세계 인구의 5분의 1이 감염되었습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더 무섭습니다. 1941년 페니실린이 개발함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인간이 승리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더 무서운 세력으로 바이러스가 나타났습니다. 1970~1980년대 중부 아프리카를 강타한 ‘에볼라 출혈열’(에볼라 바이러스), 1980~1990년대를 풍미한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2003~2004년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 2009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소참진드기 바이러스), 그리고 2012년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의 인간은 점점 더 큰 세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이름의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바로 “한탄바이러스”인데 1951년 국군과 유엔군, 북한 인민군과 중국 인민해방군 등에 막심한 피해를 입힌 ‘괴질’, 즉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입니다. 2004년 1월 태국의 한 마을에서 6살 아이가 삼촌의 닭 농장에서 닭 한 마리를 얻어 왔습니다. 그날 저녁부터 이 아이가 고역에 시달리다가 열하루 만에 사망했습니다. 바로 지금도 우리나라 사람들을 떨게 하는 조류 독감의 시작은 닭 한 마리에서부터입니다.
바이러스는 우주에서 온 것이 아니라 야생동물에서 나와 인간에게까지 전이되는 과정에서 계속 변이를 일으켜 인류에게 치명적인 ‘생물학 병기’가 돼버렸습니다. 실제 에볼라 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등은 모두 박쥐에서 나와 각각 설치류, 사향고양이, 낙타를 거쳐 인체에 들어와 기생하면서 숱한 사람들을 죽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탄바이러스도 들쥐에서 옮겨진 바이러스로 인해 생겨났습니다. 성묘 갔던 사람들이 이 들쥐 바이러스가 옮겨 붙어 고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야생진드기에 물려 이미 지난 5월 10일 74세의 제주에 살고 있는 노인이 그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진드기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30%라고 합니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17명이 숨졌고 2014년에는 55명이 이 바이러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에 감염돼 1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돗자리를 펴서 앉아야 합니다. 또 옷을 벗어 나무위에 걸치거나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야 야생 진드기의 피해 입지 않습니다. 밭에서 일할 때는 긴 바지를 입고 무릎까지 오는 장화를 신고 일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들쥐에게 물리지 않습니다.
최근에 의과학자들은 노로바이러스(위장병치료) 우두바이러스(간암치료)를 이용하여 인체 내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잡아 먹도록 하는 방법이 개발하여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만 아직 상용화 되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바이러스가 사람을 괴롭히고 있는 것입니까? 바이러스의 크기는 약 400nm(1nm=10의 –9승 m) 아마도 세상의 생명체 중에 가장 작은 생명체입니다, 일반적이 세균 보다 400배 더 큽니다. 머리카락 끝에 400만개가 올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세포가 교실만하다고 하면 박테리아는 사람만하고 바이러스는 손톱만하다고 하겠습니다. 바이러스는 너무 작기 때문에 스스로 번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세포위에 마치 모기가 앉듯이 앉아 침을 꼽아 세포 속에 자신의 DNA 또는 RNA생명을 집어넣습니다, 그러면 그 바이러스가 세포 속에서 번식을 합니다. 우리 몸에 약 100조개의 세포가 있는데 각 세포위에는 10만 여개의 당사슬(글리코폼)이 마치 조밀한 숲처럼 나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세포위에 앉지 못하게 합니다. 이 때 당영양소는 면역감시기능의 책임자인 NK세포를 강화시켜 바이러스와 전쟁을 벌립니다. 이 때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하면 그만 바이러스가 세포 속에 침투해 만세를 부릅니다.
이번에 우리를 놀라게 하는 메르스 바이러스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어 왠만한 건강한 면역력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엄청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몸이 허약한 노인들이나 환자들이 먼저 희생을 당하고 있습니다.
메르스에대한 소개는 연일 방송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메르스 때문만 아니라 평소에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방법은 평소에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흔히 걷기운동이나 체력강화운동을 하고 몸에 맞는 건강음식을 먹고 늘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나 감정에 상처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글리코겐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세포위의 당사슬은 8가지 글리코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퓨코스 갈락토오스 만노즈 자일로오즈 엔아세틸갈락토시민 엔아세틸뉴라민사 엔아세틸글루코사민 )이 있는데 면역력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는 요소입니다. 이 글리코겐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물이 전복 굴 바지락 등 조개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 밖에 고추 고구마 버섯 쇠고기 보리 귀리 강황 도마도 브로콜리 사과 부르벨리 레몬녹차 도라지오리고기 마늘푸른생선 바나나 등인데 검은반점(sugar spot)바나나는 노랑바나나의 8배의 면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회사가 미국 국책사업으로 자연계의 6000가지 식물중에 8가지만 축출하여 세계최초로 글리코영양소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의 침투는 물론이요 각종 세균감염이나 뇌세포문제로 학습장애 주의집중장애 행동장애 알츠하이머 치매 불임 알러지 천식 아토피 두드러기 습진 류마티스관절염 당뇨병 등 수많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나 인삼 같은 영양제를 먹지만 당사슬이 망가지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글리코영양소를 흡수해야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메르스 예방도 손을 자주 씻고 대인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낙타 근처에는 얼씬도 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부의 공식 마르스 대국민 예방지침입니다. 그러나 실제 손 씻거나 마스크착용은 건강을 위한 방법은 되지만 메르스의 직접적인 예방은 될 수 없습니다. 메르스뿐 아니라 바이러스에 당하지 않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영양섭취와 충분한 수면 햇볕을 쬐고 과도한 활동으로 몸의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도록 하므로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세포가 메르스에 뚫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위에서 말씀드린 당사슬의 글리코의 8가지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일입니다. 전복죽 특히 전복 내장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지락 같은 조개 국이나 죽을 잡수시고 점박이 바나나를 매일 한 두개씩 먹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굴은 노화를 방지하는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미네랄등 각종 영양소가 균형 있게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이고 체력을 회복시키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름에 굴은 끓여 먹거나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가장 무서운 바이러스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바이러스가 무엇입니까? 그 이름을 ‘하마르티아 바이러스’라고 말합니다. 이 하마르티아는 엄청난 전염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이 방안에 한사람이 이 하마르티아 바이러스에 걸렸다면 삽시간에 우리 모두에게 전염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메르스 바이러스도 중동여행을 하고 돌아 온 1번 환자가 와서 퍼트렸습니다. 하마르티아 바이로스도 한 사람에 의해서 온 세상사람들이 전염되었습니다. 그 한사람이 누구 입니까? 바로 이브입니다. 이브가 하마르티아 바이러스에 걸린 1번 환자입니다. 이 하마르티아에 걸린 사람은 다 사망합니다. 하마르티아란 바로 죄 입니다. 이 죄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바로 누구나 죄인이 되고 죄로 말미암아 죽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죄 바이러스에 걸려 죄인이 되었습니다,
로마서 5:12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죄의 바이러스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생겨납니까?
롬 1:28 이하에 말씀하기를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이런 사람들이 하마르티아 바이러스 곧 죄에 감염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사람들은 이런 죄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죄의 증상을 앓으면서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첫 번째로 마음이 어리석어서입니다. 롬 1장28절에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마음에’는 원어로 ‘에피그노세이’란 말로 ‘확실한 지식’을 말합니다. 그리고 ‘싫어하매’는 원어로 ‘욱크 에도키마산’이란 말로 ‘인정하지 않는다. 합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란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원어로 직역하면 “지식적으로 합당하다고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온갖 말도 되지 않는 이론으로 하나님을 부정합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자입니다.
시14:1에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하는 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없다고 하면서 있지도 않은 5대조 조상귀신을 불러 제사를 지내고 가뭄이 들었다고 돼지 머리를 올려놓고 기우제를 지내고, 지난 3월 12일 제주도에서는 한 해 동안 자연재해나 전염병이 돌지 않도록 한라산 산신 설문대할망에게 제사를 지내는 산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지사가 이 되어 한라산신제를 주관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현재 원 희룡 도지사는 기독교인으로 이를 맡지 않고 부지사가 맡도록 하니까 사람들이 도지사에게 온갖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이렇게 귀신을 인정하고 우상숭배를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자입니까?
롬 1:23절-25절에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두 번째로 죄의 바이러스를 물리 칠 생각을 안하고 있는 것은 영적으로 무지하여서입니다. 지금 세상에 기독교인이 25억 명이나 됩니다. 그중에 수많은 왕들이 있고 대통령이 있고 정치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영국여왕은 성공회의 최고 지도자입니다. 오바마대통령은 40대 초반인 캐리 캐시목사가 5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켐프 데이비드라는 작은 교회에 매주 예배를 드립니다. 이미 수 천 년 전 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심지어 러시아의 푸틴대통령은 가끔 미하일이란 유아세례 세례명을 받았던 페테르부르크 성당에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수많은 철학자 수많은 물리학자 천문학자 들이 오늘도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영적으로 무지하여 죄의 바이러스가 그들의 심령을 파괴하고 있는데 이를 깨닫지 못합니다.
로마서 1:19절과 20절 말씀에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 할지니라.”
이미 수천 년 인류역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수많은 자연현상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알려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모른다는 것이 바로 영적으로 무지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확실히 마귀가 그 영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우리의 죄를 ‘원죄’와 ‘자범죄’로 나눕니다. 원죄란 인류의 조상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마치 유전적으로 전해오는 죄를 말합니다. 인간은 그러므로 태어 날 때부터 죄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자범죄는 내가 세상에 살면서 저지른 각가지 죄를 말합니다. 들어난 자범죄도 있고 숨겨진 자범죄도 있습니다. 국회에서 총리나 장관들의 인사청문회를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인사청문회에 오기 전까지 누가 그가 군대를 갔다 왔는지 안 갔다 왔는지 땅 투기를 했는지 안했는지 알 것입니까? 그런데 청문회 석상에서 발가벗기듯 그 더러운 죄의 목록들이 밝혀집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내면의 자범죄는 그 누구도 알아낼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예수님은 살인죄에 대해서 말씀하기를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는데 직접적으로 살인한 일만 살인죄가 아니라 이웃에게 욕하는 것도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였습니다.(마5:21-22) 사람을 죽이는 것만이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품은 분노도 심판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은 내가 무슨 죄를 졌습니까? 하고 반발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고 법망을 피할 수 있지만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시는 하나님의 눈앞에 감출 수 있는 죄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눈에 티가 들어갔다면 네 눈에는 커다란 들보가 들어가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누구던지 나의 죄가 너의 죄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선생님은 자신을 죄인중의 괴수라고 까지 말하였습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영의 눈이 밝은 사람은 자신의 죄를 더 크게 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큰 죄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자복하며 회개함으로 용서받고 은혜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하였습니다(롬5:20) 영안이 밝은 사람은 바로 이 넘치는 은혜를 보기 때문에 자신의 죄를 내려놓게 됩니다.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의사들이 굉장히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그만 환자들에게 전염되어 같이 메르스에 걸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죄의 바이러스를 치료 받기 위해 예수님 앞에 자신의 죄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당신의 죄의 백신 십자가 혈청주사로 우리 안에 죄의 바이러스를 다 박멸시켜 깨끗게 해 주십니다. 백신주사는 그 바이러스를 치료 받은 사람의 항체로 만들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은 죄를 이기시고 마귀를 이기신 예수님의 피로 만든 죄의 백신주사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엎드릴 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의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성결한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릴 때에 BCG 결핵 예방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평생 결핵에 걸리지 않습니다. 우두예방주사를 맞아 평생 마마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로마서 8:1.2절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피 주사를 맞은 사람은 죄가 사함 받고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구원 받았습니까? 잘 모르겠다는 교인들도 있습니다.
작가 이어령씨의 수필 가운데에 미래의 한국을 짊어질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아들이여 이 산하를>(문학사상사. 1987.7.5.)
하는 책이 있습니다. 거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수염을 길게 기르고 계시는 할아버지 한 분 계셨습니다. 이 분을 뵈면 턱 밑에 하얀 꽃바구니를 달고 다니는 것처럼 복스러운 수염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아무도 그 수염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초등학교 5학년 한 아이가 할아버지를 볼 때마다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얼른 달려가 물어보고 싶었지만 대게 수염을 기르고 계신 분들은 위엄 있어 보여 가까이 가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나무 그늘 밑에서 할아버지가 박장대소하며 웃으신단 말이예요. 이 아이가 용기를 내어 달려갔습니다. “할아버지 볼 때마다 궁금했었는데 할아버지는 밤에 주무실 때 수염을 이불 속에 넣고 주무세요. 아니면 이불 밖에 끄집어 내 놓고 주무세요” 아, 30년 동안 달고 다녔지만 수염을 이불 속에다 넣고 자는지 밖에 끄집어 내 놓고 자는지 모르겠단 말이예요. “얘야 미안하다 나도 잘 모르겠다. 하룻밤 잠을 자보고 대답해 주마” “그렇게 해 주세요” 할아버지가 일찌감치 저녁을 잡수시고 이부자리 펴고 잠을 청합니다. 그 큰 수염 바구니를 붙들고 이불 속에 푹 넣고 잠을 청하는데 답답한게 잠이 안옵니다. 아, 이게 아닌가 보다 수염을 붙들고 이불 바깥에다가 걸쳐놓고 잠을 청하는데 쓸쓸해서 잠이 안옵니다. 이불 속에 넣으면 답답하고 걸쳐놓으면 쓸쓸하고 꼬박 철야를 했지만 해답을 얻지 못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십년 이십년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가 예수 안에 있는지 예수 바깥에 있는지, 내 삶의 모습이 말씀 안에 있는지 말씀 바깥에 있는지, 내 영혼이 천국의 영생의 그늘 아래 있는지 저주의 그늘에서 신음하고 있는지, 과연 내가 구원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 알지 못한 채 교회를 다니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의 은총을 받았다면 다시는 죄의 바이러스에 걸리지 말아야 합니다. 죄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으려면 철저하게 믿음의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믿음의 면역력을 키우지 않으니 기독교이면서도 언제나 죄의 바이러스에 열려져 있고 여전히 죄짓고 악을 범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순종하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고 기뻐하지도 않고 기도하지 않고 성수주일 하지 않고 예배를 소홀히 여기고 여전히 교만하고 여전히 불순종하고 여전히 불평하고 여전히 욕심내고 여전히 근심하고 여전히 걱정하고 여전히 믿음 없는 말을 하고, 믿음 없는 행동을 하고, 믿음 없는 태도로 죄의 바이러스가 그 사람의 심령위에 살포시 내려앉아도 싸워 이길만한 믿음의 면역력이 없는 것입니다.
이제 교회는 주님의 몸된 십자가의 피가 흐르는 영적 면역을 채우는 영적메디컬센터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이 어리석어 죄와 짝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영안이 감겨져 죄의 모양을 분별하지도 못한다면, 바로 여러분의 영적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우리 라온 코이노니아는 이러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제단입니다. 지난 수요일 밤에 말씀드렸는데, 베드로후서 1:4에 “신성한 성품에 참여한 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원어로 “데이아스 코이노노이 피세오서”란 말입니다. 지역하면 “하나님과 연합한 성품”즉 하나님과 코이노니아한 사람들이 가지는 성품을 말합니다. 우리 라온 코이노니아는 하나님과 코이노니아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의 신앙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라온코이노니아는 세상의 온갖 죄악을 물리치는 면역력이 충만한 신앙공동체입니다.
누구든지 이 제단에서 영적 면역력을 가지게 되어 죄의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믿음의 능력을 강화 시켜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십자가의 보혈의 백신 주사를 맞은 라온 코이노니아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몸의 세포를 지키는 당 사슬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 당사슬이 무엇입니까? 당사슬은 성령충만 입니다. 그리고 성령충만의 8대 영양소로 성수주일 십일조생활 성경읽기 찬송부르기 기도하기 순종하기 겸손하기 충성하기입니다. 우리 중에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 각자가 성령충만한 믿음의 면역력으로 세상의 모든 죄악의 역사를 물리치고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다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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