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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앵커]

집중호우가 시작되던 지난 월요일에 한강 다리 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던 한 여성이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버스 운전기사가 이 여성을 보고는 버스를 급하게 멈춘 뒤 바로 뛰어나갔습니다.

이가람 기자입니다.

[기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8일 오전 10시쯤, 서울 양화대교 위를 버스가 달리고 있습니다.

이때 버스 전방에 빨간색 옷을 입은 여성이 난간 위로 올라갑니다.

버스 운전대를 잡고 있던 곽정규 씨는 순간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곽정규/6716번 버스 운전기사 : 위험하니깐 경적을 두 번 눌렀는데 이쯤에서 한 발 더 올라가시는 모습을 보고 '어 이거 너무 위험하다' 바로 차를 세우고…]

버스를 멈춰 세운 곽씨는 곧바로 문을 열고 뛰쳐나가 여성을 끌어내렸습니다.

[곽정규/6716번 버스 운전기사 : 신발을 이렇게 가지런히 놓고 가방을 놓고 이 상태에서 흰색 양말을 신은 분이 난간 위를 올라간 상태에서 머리를 아래쪽으로…]

곽씨가 여성을 난간 아래로 끌어 내린 사이, 승객이 뛰어나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후략)


출처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09518?sid=102



http://youtu.be/AUMXX31mS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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