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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지난 21일 오전 5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 해변에 밀려온 새끼고래를 여수해경이 바다로 보냈다. /사진제공=여수해경

소설 '모비 딕'의 주인공 향고래 새끼 1마리가 전남 여수의 한 해수욕장 해변에 떠밀려 왔다 무사히 되돌아갔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30분쯤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에 고래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길이 2m짜리 새끼 향고래를 발견했다. 향고래는 발견 당시 꼬리와 배에 쓸린 상처만 있을 뿐 건강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의 협조로 고래 종류와 조치 방법 등을 자문받고, 고래를 무사히 바다로 밀어 넣어 돌려보냈다.


지난 21일 오전 5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 해변에 밀려온 새끼고래를 여수해경이 바다로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여수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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