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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제약사들이 약 4억회분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에어피니티와 미국 듀크 글로벌 헬스 이노베이션 센터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시노팜·시노백·칸시노 등 중국 제약사 3곳이 중남미와 중동, 아시아 등지의 국가들과 백신 선구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제약사들의 이 같은 활발한 수출 계약은 자국산 백신을 개발도상국을 위한 공공재로 만들겠다는 중국 정부의 '백신 외교'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 제약사들의 백신은 3상 임상시험 효과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전 세계로 운송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506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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