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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 MBC 방송연예대상' 강수지, 전효성, 표창원이 라디오 신인상을 받았다.
29일 오후 8시 45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강수지, 전효성, 표창원이 라디오 부문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의 전효성이 먼저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효성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 많다"며 함께한 스태프들과 가족,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전효성은 "겁도 났는데 소중한 청취자분들이 저를 항상 찾아와주셔서 덕분에 저도 힐링하면서 재밌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의 표창원은 "어렸을 때 꿈은 셜록 홈스였다. 지금도 노력해서 따라가고 있는데, 청소년 시절의 꿈은 DJ였다. 꿈이 실현되는 상징적인 상이라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청취자분들과 함께 국민 여러분께 보탬이 되고 위로가 되는 라디오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의 강수지는 "이맘때 신인 여자가수상을 받았다. 30년 지난 지금 신인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 50대에 받는 게 맞나 놀라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다"며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강수지는 "저에게 항상 너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김국진 씨에게 고마움을 전하겠다"라고 남편 김국진을 언급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이번 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 배우 안보현이 MC로 나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영 수칙을 준수, 시상과 수상은 비접촉 형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