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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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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최근 400명까지 치솟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일부 호텔 등 숙박업소가 투숙객을 대상으로 수영장에서 이른바 '풀파티'를 열고 있다. '풀파티'는 클럽이 아닌 수영장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물놀이를 즐기는 것을 가리킨다.

25일 경남도 등 지자체에 따르면 전국 모든 해수욕장은 지난 22일 자정 이후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긴급 폐장됐다.

지자체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서둘러 해수욕장 폐장을 결정했지만 일부 숙박업소가 운영하는 수영장 등은 코로나19 방역 관리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인천 소재 한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수십명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호텔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비누거품 이벤트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되는 19일 0시를 기해 해당 이벤트를 종료했으나, 이후 동영상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숙박업소의 풀파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현재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경남 사천 소재 A리조트는 매주 금, 토, 일 오후 5시부터 투숙객을 대상으로 '비누거품 풀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 소재 S호텔과 전남 여수 Y리조트도 마찬가지로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수영장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S호텔은 1부와 2부를 나누어 하루에 4번 비누거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제는 이들 풀파티를 운영하는 숙박업소가 이용객 수,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제한하지 않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이들 이용객이 게재한 동영상에는 어린이들도 수영장에서 가족과 함께 거품 이벤트를 즐기고 있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이용객은 아무도 없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4/000448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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