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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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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일반 직원이 나 원내대표 딸의 면접에 참여해 최고점을 줬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대학 입시에서 교수가 아닌 직원이 면접 평가에 참여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고, 해당 직원이 당시 총장과 특별한 관계였다는 주장이다. 나 원내대표의 딸은 2012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성신여대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했다.

김 교수는 “그때 (면접에 참여한 직원은) 행정 부처장을 맡고 있었는데 (당시 총장인) 심화진 전 총장과 특별한 관계가 있고 심복이라고 알려졌던 사람”이라며 “그때 양심선언을 한 교수는 ‘직원이 평가를 하는지 몰랐다. 업무 보조 차원에서 앉아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전 총장이 나 원내대표의 딸 입시에 큰 신경을 썼다고 했다. 그는 “당시 여러 직원들을 면담했는데 상당히 많은 직원들이 이미 나 원내대표 딸이 지원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한다”고 했다.

이후 실용음악학과장인 이병우 교수의 요청으로 음악 실기 전형이 추가되고, 이 교수가 나 원내대표 딸에게 면접 평가자들이 최고점을 주도록 분위기를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원래는 구술 면접으로 돼있는데 이 교수가 음악이라 실기를 봐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에게) ‘왜 최고점을 줬느냐’ 그랬더니 ‘열정이 있었고 자기가 보기에는 아주 연주도 잘했다. 그래서 최고점을 줬다’ 이렇게 진술했다”고 했다. “당시 양심선언한 교수 말에 의하면 이 교수가 (면접위원들에게) ‘(나 원내대표 딸이) 연주를 잘하죠?’ 이런 식의 유도하는 말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나 원내대표가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았을 때 예술감독으로 추천됐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940766&code=611115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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