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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인바오이젠의 박민아 사외이사가 사임했다. 박 씨는 배우 박민영의 언니다. 박민영이 인바이오젠의 실소유주라는 강 씨와 열애를 했다는 보도가 하루 만에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 씨는 임명 후 석 달 동안 열린 이사회에 단 한 차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민아 싱가포르국립대 서스위호크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를 사임했다. 인바이오젠은 올 상반기까지 사외이사에 29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박씨를 포함해 2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박씨의 실질 근무일을 고려할 경우 월 약 32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박 씨는 올해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7번의 이사회에서 단 한 차례만 참석했다.

인바이오젠은 반기보고서에서 박 씨 선임 배경에 대해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 씨는 그동안 의학계에 종사해오면서 연구에만 매진해 온 만큼 회사 경영에 대한 경험·역량이 풍부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28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인바이오젠 등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 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강 씨의 동생이 강지연 인바이오젠 대표이사다. 보도 직후 하루 만에 박민영 언니가 인바이오젠 사외이사에서 내려온 것이다.

http://v.daum.net/v/2022100112050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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