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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스크린으로 본 어거스트 러쉬

전차남82 by  조회 수:0 2021.02.16 06:13
Tv에서 봤을때 재밌게 본 작품이라
영화관에서 재개봉하길래 잽싸게 보고왔네요
사실 이 영화는 음악만 들어도 기본 뽕은 뽑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도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고

다만 여전히 느껴지는 위화감···
주인공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달성하기 어려울수록
그것을 이뤘을때 보는 이가 느끼는 카타르시스도 진해지기 마련인데
어거스트 러쉬는 신의 안배 가호가
오롯이 이 천재무쌍 소년에게 집중되는지
모든 고난이 술술 풀려나갑니다
사실 고난이라 할것도 없죠
마치 온 우주가 너를 돕는 시크릿처럼요
조력자 중 한명으로 나오는 소녀의 이름이
호프Hope니
상당히 의도적이죠
음악, 그 자체가 희망이고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걸까...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떠오르는 부분도 있긴 한데
그 작품만큼 절실함이 느껴지진 않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노래들은 다시 들어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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