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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벅시(1991). Bugsy 뭐랄까....

by 김민성 조회 수:0 2021.02.0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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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미국 트라이스타 영화사

감독-배리 레빈슨


음악-엔니오 모리코네


워렌 비티(벅시), 아네트 베닝(버지니아),하비 케이틀(미키 코헨), 벤 킹슬리(마이어 랜스키) , 조 만테냐, 앨리엇 굴드(해리 그린버그 )

1992년 3월 14일 한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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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말엽 대우비디오 출시


1994년 3월 12일 KBS-2 토요명화 더빙 방영 밤 9시


미국 조폭인 벤자민 시걸. 배신자를 처단하고 자신의 꿈이던 영화 제작 투자를 알아보던 도중 버지니아 힐이라는

여성을 알게되고 사랑에 빠진다. 영화 제작에 이어 벤자민-통칭 벅시, 벅시가 추구한 것은 사막투성이

땅 라스베가스에 도박장과 호텔 만들기였다. 다들 미쳤다고 무시하지만 100만 달러 거액을 들여 호텔 공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버지니아가 공사비를 쓱싹 빼돌리고 공사비는 600만 달러라는 엄청난 돈으로 늘어나 이 와중에 동료들도

반발한다....버지니아를 불러와 화내지만....



실존했던 유태인 갱 두목 벅시 시걸 1906~1947

역시 실존한 배우이자 벅시와 친했던 실제 갱이던 조지 래프트(1901~1980)같은 이들 영화에 투자하고 

영화처럼 라스베가스 사막에 도박장과 호텔을 지었으며 사랑하던 버지니아 힐이 돈 빼돌린 것도 모두 실화이다


덤으로 마지막에 벅시가 총맞아 죽는 것도 역시 실화. 실제로도 눈에 총을 맞아 눈알이 터져나가 죽었다.


아카데미 10개부문 후보에 오를 정도로 작품적으로 호불호가 갈려도 뭐 볼만하다.

조폭 미화물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결국 마무리까지 봐도 조폭이 날뛰다가 죽는 건 같다. 다만, 영화상에서 아무래도

굉장히 로맨티스트같이 ? 나오는 모습이 ;;;;


그 나름대로 아카데미 작품상 유력 후보였으나 경쟁작이 양들의 침묵이었다.

그나마 아카데미 의상상과 미술상, 골든 글로브 여러 상과 미국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흥행은 그냥 그랬고 평은 뭐랄까....뭔가 로맨티스트 조폭의 꿈 이야기..그리고 비참한 최후로 그려진다.




음악은 엔니오 모리코네가 맡았으며 영화음악 거장답게 이 영화 음악도 상당하다...영화상 분위기에 맞는 느낌


여담인데 모리코네가 음악을 맡은 세르조 레오네 감독 유작인 원스 어 폰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 벅시라는 유태인 조폭이 나오는데

이 벅시 시걸에서 따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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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벅시 시걸 사진


영화상 워렌 비티가 역시나 ....미화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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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힐 1917~1966


역시 영화에서 맡은 아네트 베닝과 차원이 다른 얼굴;;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것처럼 오스트리아에서 자살했다.(수면제 과다 복용)


이 영화에 나온 벅시의 동료로 나오는 미키 코헨, 랜스키, 그린버그 등등등도 실존인물이며 성을 봐도 알겠지만

벅시와 마찬가지로 유태인이었다. 그린버그는 1939년 30세로 총에 맞아 살해당했지만 코헨른 1976년 62살, 마이어 랜스키는

1982냔 80살 천수를 누렸다. .그밖에 이탈리아계인 조 아도니스나 럭키 루치아노,프랭크 카스텔로 역시 실존인물이듯이

실존 갱들이 영화상에 많이 나온다. 


--감독은 굿모닝 베트남, 레민앤같은 영화로 이름을 떨쳤지만 2000년대와서 흥행에서 주춤하고 있다.

2015년 빌 머레이 주연 코마디 영화 락 더 카스바가 흥행 실패했고 이후 차기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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