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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전병호 목사의 설교



2020년 4월 19일 주일아침예배 신 11: 8-17 天保定爾 俾爾戩穀

 

 

오늘 4월 19일은 우리나라 24절기로 穀雨절입니다, 곡우 날 부터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됩니다, 곡우 날 전후에서 봄비가 내리는데 만일 바가 내리지 않는 다면 그해에 가뭄이 든다고 합니다. 어제 오늘 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올해는 풍년이 들것 같습니다. 요즈음 코로나 19바이러스로 말미암아 우리나라 경제 성장이 마이너스성장이라고 하여 매우 경제활동이 위축될 것이라고 걱정이 심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항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외국의 경제평가에 의하면 오히려 그중에 우리나라 형편이 제일 좋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든 문재인대통령과 정부와 각 기업은 경기부양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아직 분명한 방책이 없는듯하여 국민들도 매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21회기 국회의원 총선에서 여당이 180석 의원이 당선되었다고 하지만 오늘의 경제 난국을 헤쳐나 갈 비책이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 비책을 세울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이미 아는 바 것처럼 우리나라 경제가 미국, 일본, 중국 그리고 세계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그들의 형편이 우리나라 보다 더 어려운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월(2.2%) 대비 3.4% 포인트 낮춘 -1.2%로 전망됐다. 그나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 전망치다. 안드레아스 바우어 IMF 한국 미션단장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한국의 전방위적 접근과 신속한 경기 대응 정책이 국내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했다”며 “다만 한국의 높은 대외 개방도를 감안할 때 주요 교역국의 급격한 대외수요 부진이 성장 전망을 제약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대외 개방도가 높은 만큼 큰 폭의 성장률 하향이 예견됐지만, 코로나19 대응책이 유효해 하향폭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크지 않았다는 얘기다. 서울신문)

 

 

오늘 신명기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랜 세월 애급에서 노예생활을 하였고 또 광야 40년을 보낸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게 될 때 하나님을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날이 장구할 것이고’ 늦은비와 이른비를 내리시어 곡식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주와 감람유 기름이 넘치게 되어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웨아칼랱타 웨사바엩타)”고 말씀하시었습니다. 27-28절에 이렇게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에드 합바레카 아세르 티쉬메우). 그러나 만일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우상에게 마을을 돌이키면 저주(케랄라:저줏거리가 될 것이다.)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다윗의 왕국은 흥왕하였고 솔로몬 왕 시절엔 그 영화가 열왕보다 더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마음이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이방의 신들을 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문제는 나라가 어지럽고 고난이 오면 하나님께 돌아와야 하는데 오히려 그들은 더 멀리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갔습니다. 이사야, 아모스, 호세아, 미가, 예레미야 같은 예언자들이 아무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쳤지만 그들은 점점 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고 이방 신상들을 섬기고 심지어 예루살렘성전에 이방의 신상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니 나라는 쇠퇴해지고 저줏거리 케랄라가 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미국, 영국, 프랑스는 하나님을 믿는 나라들입니다. 독일과 이태리 역시 하나님을 믿는 나라입니다. 두 하나님을 믿는 나라들 끼리 전쟁을 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누구의 편을 들어 이기게 하실 것입니까? 서로들 기도하기를 하나님이 자기들 편이니 자기들이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결국 미국, 영국, 프랑스가 전쟁에서 승리하였고 독일과 이태리는 패배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미국, 영국, 프랑스 편에 게셧다고 하겠는데, 왜 그리 하셨을까요? 그 까닭은 미국, 영국, 프랑스가 하나님 편에 서 있었고, 독일과 이태리는 히틀러와 무쏘리니 편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 영, 프 는 전쟁에 승리할 때 뿐 아니라 패배하였을지라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독일과 이태리는 전쟁에 승리할 때 마다 히틀러와 무쏘리니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미 영 프는 하나님을 섬김으로 승리 하였고, 독일과 이태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하나님대신 독재자를 따르니 패배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2차세계대전은 영적으로 보면, 참 신앙과 거짓신앙과의 전쟁이었습니다. 참 신앙은 하나님이 도우시고 거짓신앙은 하나님이 떠나니 저주 아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 많은 기독교인들 가운데 이 간단한 구분을 못하는지 안하는지, 다 자기들은 하나님을 믿는 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참이냐 거짓이냐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를 위시해서 세계가 큰 고난을 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아베총리는 비유하기를 3차 세계대전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질병이 유행하게 된 원인들을 말합니다. 생태계와 대기 오염 때문이라 하고, 동물학대 때문 이라기도 하고, 핵실험 때문 이라고도 하고, 북극의 오존층이 구멍이 났기 때문이라는 등 나름대로 이유들을 말하지만 아직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목사로서 그 이유는 오늘날 인류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죄악이 지구 땅을 뒤덮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중심신앙이 아니라 인간의 부와 환락을 위한 타락한 세계에 죄의 안개가 지금 너무 짙게 퍼져 있는 것입니다. 이 죄의 안개 속에 무서운 바이러스들이, 아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더 무서운 병균들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미국을 위시해서 영국, 이태리,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등 그들의 나라에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가고 있음은 너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말로는 기독교 국가라 하지만 기독교인보다 비 기독교인들이 더 많습니다. 심지어 엉뚱한 종교들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인본주의 열락에 빠져들었습니다. 개인주의가 그들의 신앙입니다. 이기적 자유주의가 그들의 믿음입니다. 낙태와 동성애를 공공연하게 교회가 허락하고, 그것에 NO라고 설교하는 목사와 신학자들이 경찰에 붙잡혀 가고 있습니다. 기독교와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으며 그들의 신앙을 기독교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새롭고 진보적이고 올바른 신앙이라고 주장하는 목사와 신학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사건에 이의를 달고 이것을 믿는 사람들은 고리타분한 보수주의자라고 매도합니다. 오죽하면 낙태를 할까? 아니요,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한 하나님의 축복의 생명을 살해하는 것입니다. 동성애는 그들을 무시하기보다는 긍휼한 마음으로 정신적으로 치료하거나 현대의학의 연구과제로 그들을 도울 일이지, 그것이 그들의 인권을 부정하고 억압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동성애퀴어축제는 옛날부터 성적타락놀이문화의 일종이었습니다.

 

21세기는 모든 전통 윤리 문화가 해체되고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세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십계명 제 1계명도 해체되어야 하는 시대인 것은 아닙니다. 이 시대일수록 십계명 제1계명이 더욱 명확하게 지켜져야 하는 시대입니다. 성경의 말씀 구절에 대한 주석적 해설은 시대와 문화의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외에 다른 무엇이 하나위에 앉는다면 그 일은 하나님을 떠난 스스로 저주의 자리에 있게 되는 일입니다.

 

저는 친미주의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전통적 보수주의자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계에 대한 미국의 중요한 책임을 맡기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얼마간 그 역할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간에 많은 잘못을 지적할 수 있지만 공과를 눈 감아 주고 있습니다. 왜냐면 아직도 정치인들과는 별개로 미국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날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고 어려운 가난한 나라들을 돕고 있으며 많은 선교사들이 세계의 가난하고 병든 이웃들이 있는 오지에서 십자가 짊어지고 선교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계 어느 소위 기독교 국가들이 미국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자기 발등 끄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교회당들이 폐허가 되어 가고 기독교 신자들은 이제 소수종교인으로 전락하였습니다. 그러니 아직도 미국에 하나님의 등불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후 미국의 세계적 역할은 모닥불 연기처럼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내 던저 버리고 오직 보암직스럽고 먹음직스러운 욕망에 사로잡혀버리고 있습니다. 욕심꾸러기 스쿠루지 미국입니다. 트럼프는 미국의 영광만을 외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환자들과 사망자들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사재기가 만연하는데 그중에 각종 총을 사재기하여 총기상점에 총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을 의지하고 섬기기를 다하던 청교도의 신앙이 이제는 물질만능과 총으로 자신을 지키려는 폭력에 의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국에 대한 보호 장막을 거두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는 세게 인류가 얼마나 많은 죄 가운데 있는가에 대한 증거입니다. 특히 자칭 기독교국가라는 나라와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물질 앞에 절하고 권력을 탐닉하고 쾌락에 마음을 다하고 온갖 범죄와 도덕적 타락으로 옷 입으며 경도된 이념과 오염된 사상에 휘말려 날 새는 줄 모르고 죄악의 밤을 즐기는 인류에 대한 사탄 바이러스의 대 침공이 시작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고 고통을 당하는 것은 마치 인류의 죄를 대속하려 예수님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듯 고난과 죽음에 이르렀다고 하겠습니다.

 

여기에 우리 한국이 그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독교인이 1000만 명이라고 말합니다. 간데 마다 십자가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전염되기 쉬우니 온라인 예배나 철저히 거리를 두고 앉아 예배하라는 정부의 명령적 권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예배가 제일주의라고 교회에 옹기종기 붙어 앉아 예배하는 나라입니다. 참으로 신앙적으로 대단한 하나님에 대한 충성된 나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무엇을 먼저 보십니까? 사람을 겉을 보지 않으시고 불꽃같은 눈으로 그 속을 살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폐부를 꽤뚫어 보시는 하나님을 속이려하는 거짓된 신앙이란 그 얼마나 파렴치한 믿음입니까? 주여, 주여 하는 자 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가 들어가게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북이스라엘 베가가 아람왕 르신과 동맹을 맺고 유다를 침입하려 할 때에 잔뜩 겁에 질린 아하스 왕은 멀리 있는 앗시리아 왕에게 원군을 청했습니다. 이때에 이사야 선지자가 간절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할 일이지 앗시리아를 의지하면 안 된다고 권면하였지만 아하스 왕은 이사야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시리아가 남 유다까지 침공하여 엄청난 핍박을 하게 됩니다.

소위 태극기부대라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서울 광화문을 점령하고 소위 시위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손에는 태국기와 미국의 성조기와 심지어 이스라엘깃발 까지 들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입으로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지만 그들이 의지하는 것은 미국이고, 박근혜전대통령이고, 글쎄요, 이스라엘 기발을 듣고 있는 것을 보니 유대교를 따르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많은 소위 보수 기독교인들이란 사람들이 여기에 동조하며 같이 춤을 추었습니다. 마치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40일 동안 기도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산 밑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세워 절을 하며 춤을 추는 일들을 벌리었던 것처럼, 과연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박근혜와 최순실이 죄가 없으니 그들을 옥에서 구출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주장하고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치고 박수를 치고 소리 질러 기도 하였습니댜. 그들은 청와대를 침략하여 문재인대통령을 사로잡고, 박근혜를 구출하는 것이 보수 기독교의 사명인 냥 주장하였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내말 안 들으면 죽어! 라는 말까지 서슴없이 하였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여 섬기는 사람들입니까? 그런데 이들이 옳다고 믿고 따르는 일부 보수 기독교인들, 일 유명 목사들까지 덩달아, 거짓을 진실로 위장하고 가짜뉴스를 사실로 듣고 있는 그들의 영혼은 이미 하나님을 떠난 지 오랜 사람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만희 이단에 대해서는 더할 말 붙일 것 없이 거짓말하는 것을 모략이라고 하면서 모략을 진실이라 가르치는 이 불법 불의로 왕 노릇 하고자 하는 집단의 사람들로 말미암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바이러스로 고통을 당하고 죽었는지, 더욱 이런 사이비 종교집단이 아직도 횡횡하는 나라라면 어찌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우리가 노래 부를 수 있을 것입니까?

물론 종교의 자유가 있고 신념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거짓을 진실이라 위장하고 거짓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일을 한다면 분명 하나님의 역사가 아닌 마귀의 역사요 사탄의 술책이 이 땅을 물 드리고 있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복을 받게 되는 것은 분명한 일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실상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따르지 않으니 하나님은 그들로부터 멀직히 계시고 내버려두시니 그들에게 저주가 오게 될 것이라. 그래서 우리는 더욱 늘 조심하고 경성하며 믿음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제21회기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야당이 완패하여 마치 초상집 분위기이고, 범민주당은 180석 국회의원 수를 자지하였다고 여당은 축제분위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어찌 짐작이나 할 것입니까? 다만 간절히 바라는 것은 여당은 축제로 기고만장 할 것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을 세상에 펼칠 수 있을까? 하나님의 경외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국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말하는 당선인이 많습니다. 이 말은 거짓입니다. 역사이래로 국민을 섬기지 않겠다고 말한 정치인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리당략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하였을 뿐입니다. 만일 기독교를 믿는 국회의원이라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마음에 새기며 의롭고 진실을 원칙으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정치인인 것입니다.

 

오늘 설교제목이 “천보정이 비이전곡(天保定爾 俾爾戩穀)”입니다. 이 말은 “하늘(하나님)이 당신을 보호하시니 당신에게 복을 주시도다.”란 말입니다. (전곡戩穀이란 戩전은 복전 다전, 穀곡은 곡식곡 좋을곡) 이 말은 중국의 고전 시경(詩經)_소아(小雅)_제1 녹명지십(第一 鹿鳴之什) 166_천보(天保)에 나오는 글 중의 한 구절입니다.)

 

이제 우리의 기도는 분명합니다. 곡우에 봄비가 내리니 이는 하늘이 내리는 복비라 하겠습니다. 이제 코로나19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발붙이지 못하고 영원히 떠나갈 것이며, 선거가 끝난 우리나라에 곡우의 봄비가 내리듯 하나님이 우리 백성을 보호하시어, 금년 앞으로는 그 어떤 흑암의 세력도 사라지고, 혼돈의 바람과 공허의 갈증이 天保定爾 俾爾戩穀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보호하시니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발전하여 사회가 평안하며 백성들은 다 건강하여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와 복으로 너쳐 나는 앞으로 남은 2020년 해가 되기를 우리는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라온코이노니아는 곡우의 축복의 단비가 내리는 신앙공동체입니다. 병든 자가 다 고침 받고, 가난한자가 부요해지고, 마음이 곤고한 자가 평안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천보정이 비이전곡天保定爾 俾爾戩穀의 복을 받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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