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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전병호 목사의 설교



2020년 1월 5일 주일아침예배 눅 12:16-21 유포리아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방탄소년단이란 아이돌 그룹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들입니다.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이들의 노래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간데 마다 수만 명의 펜들이 모여 환호성을 지릅니다. 공연하는 날이 되면 며칠 전부터 세계 각처에서 모려와 공연장 앞에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며 공연시간을 기다리는 풍경을 보게 됩니다. 이들의 인기는 아마도 역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들의 노래는 다른 아이돌 가수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툭히 노래 가사에서 매우 철학적이고 어떤 노래는 종교적이기까지 하여 다른 가수들의 향락적인 퇴폐적인 노래와는 차별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돌이 부른 노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지만 이 방탄소년단이 부른 노래는 좋아합니다. 특히 바탄소년단 가운데 정국(본명은 전정국田柾國 1997년 9월 1일 부산 만덕동 178cm 66kg A형)이 부른 유포리아Euphoria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이 노래는 작년 2019년도에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로도 알려져 세계각국에서 최고의 노래로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유포리아 노래의 가사의 처음부분을 소개 하겠습니다.

 

< Euphoria

너는 내 삶에 다시 뜬 햇빛

어린 시절 내 꿈들의 재림

모르겠어 이 감정이 뭔지

혹시 여기도 꿈속인 건지

꿈은 사막의 푸른 신기루

내 안 깊은 곳의 a priori

숨이 막힐 듯이 행복해져

주변이 점점 더 투명해져

저기 멀리서 바다가 들려

꿈을 건너서 수풀 너머로

선명해지는 그 곳으로 가

Take my hands now

You are the cause of my euphoria

Euphoria...........................................>

 

이 노래 가사는 한 젊은이가 고난가운데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가사가운데 “ 지금 내 손을 잡아주세요. 당신은 나의 유포리아 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당신은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지 분명치 않으나 제 나름대로 해석하면 하나님이라고 하겠습니다. 나의 꿈을 찾아다니다가 마지막에 하나님 제 손을 잡아 주십시오, 하나님은 나의 유포리아 이십니다. 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유포리아란 가장 큰 기쁨이란 말의 헬라어입니다. 이말은 본래 의학용어로 “신체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행복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경제학자들은 주가가 가장 최고로 상승하여 사람들이 거의 환각적 현상에 빠지는 도취감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늘 저는 이 정국이 부른 유포리아라는 노래의 제목으로 오늘 설교의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오늘 아침 봉독한 19절에 부자가 추수한 곡식을 큰 곳간에 가득 쌓아두고 하는 말이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라는 말을 합니다. 여기서 곳간은 다른 곳에서는 대형 상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부자는 큰 미곡상점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즐거워하자’란 말은 헬라어 원어로 ‘유프라이논’이란 말인데, 유포리아란 말과 같은 어근에서 나온 말로 ‘기쁨을 돋우다, 기쁨의 잔치를 베플다’란 말입니다. 부자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큰 잔치를 베풀며 희희호호 기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앞에 50주의 미래가 열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 미래의 문을 열고 저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무엇이 있을지 우리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유포리아의 노래가사처럼 사막이 있을지 긴 강이 가로 막고 있을지 높은 산 거치른 들판이 있을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래서 주저하고 불안해합니다. 확실히 아는 것은 나쁜 일도 있을 것입니다. 가슴 아픈 일 슬픈 일 괴로운 일 답답한 일 어쩌면 죽고 싶은 일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압니까? 지금까지 그런 길을 걸어 왔으니 저 2020년 앞길에도 그런 길이 우이 앞에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게 됩니다. 틀림없을 것입니다. 인생이 다 그런거지 김국환이 부른 타타타 입니다. 타타타는 이 노래 가사를 쓴 양인자씨가 인도여행 중에 인도 말인 산스크리트어로 타타타란 말을 듣고 썼는데 이 타타타란 인도어로 “그래 그런 거지”란 의미입니다. 그래 2020년이라고 별 수 있나 매년 다 그런 거지 뭐! 그래서 2020년 매해 그러했듯이 허송세월 보내며 한해를 지나다가 무덤으로 가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니요 그런 거지가 아닙니다. 금년엔 뭔가 새로운 일이 시작되는 그런 새 역사, 새 기적을 만나는 한해를 살아 유포리아 매일매일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결론적으로 방탄소년단 정국의 노래처럼 하나님이 우리 손을 붙잡아 주시니, 오직 기쁨은 주님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라틴어로 '시간'을 나타내는 두 가지 다른 말이 있습니다. 하나는 모든 사람에게 똑 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과 같은 '크로노스(χρόνος)'의 시간입니다. 이 크로노스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 같이 주어졌고, 또한 내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든지 상관없이 끊임없이 일정하게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2019년이 지나고 2020년이 되었다는 것은 바로 크로노스 시간을 마랍니다. 다른 말은 '카이로스(καιρός)'의 시간으로 의미의 시간을 말합니다. 내가 태어난 때, 결혼 한 때 같은 시간을 말합니다. 강물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내가 붙잡은 그 시간을 말합니다.의미와 가치가 있는 시간입니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졌지만 그 시간 중에 얼마나 보람 있게 뜻 깊게 시간을 보냈는가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크로노스를 보내는 시간은 그저 그런거니 다 그런거야 하면 다람쥐 체 바퀴 돌 듯 매일매일 보내는 시간이라면, 카이로스 시간은 무엇인가를 위해 땀 흘리고 성실하게 보냄으로 어떤 의미 있는 결과를 얻는 시간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크로노스는 허무한 인생들의 인간중심적인 시간이라면, 카이로스는 자신의 능력의로는 할수 없으나 하나님이 함쎄 하시면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 중심적인 시간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크로노스적으로 시간을 보내느냐 아니면 카이로스적으로 시간을 보내는냐 하는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합니다.

 

이런 시간에 대한 말 같이, '미래'를 의미하는 라틴어 단어에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퓨츄럼(Futurum)이란 말로 ‘다가가는 시간’을 의미하고, 다른 말은 '애드밴투스'(Adventus)란 말로 ‘다가오는 시간’을 말합니다. 다가가는 시간은 우리 인간이 미래로 다가가는 미래이고 다가오는 시간은 미래로부터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가운데 다가오는 미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백화점 어린아이 장남감코너가 있습니다. 수많은 장남감이 있습니다. 한 어린아이가 로봇 장난감을 사려고 장난감코노로 다가갑니다. 그것은 어린아이가 주체입니다. 그런데 그 장남감은 이미 장난감을 만든 장인들이 앞으로 이 로봇 장난감을 가려는 어리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다가간 상품입니다. 그것은 만든 사람이 주체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은 미래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 미래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가져다주시는 미래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건이요 미래입니다. 이 미래는 아무리 싫어도 거부할 수도 회피할 수도 없는 미래입니다. 인간의 죽음과 예수님의 재림 사건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저는 자라오면서 항상 미래가 궁금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미래를 나에게 가져다주실는지 그것이 궁금해서 하나님이 주실 미래를 잘 받기 위해 오늘을 살아갔습니다. 학생시절엔 앞으로 50년 후 미래에 하나님은 나에게 누구를 만나게 하시고 또 어떤 곳에 무엇을 하며 살게 하실까? 그것이 궁금해서 반드시 나는 50년 후 까지 살리라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제 50년 후 나를 여기 라온코이노니아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50년 전 나의 미래에 대한 준비해 놓으신 오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저의 50년 전 50년 후 미래에 만날 사람이 누구일까 하고 궁금하였는데 바로 여러분 이였습니다. 그러닌까 여러분은 50년 전 하나님께서 준비하여 나에게 다가오게 한 미래 이였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하나님의 예정가운데 다가온 미래 이였으니, 여러분은 저에게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분 이라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 하나님은 저에게 어떤 미래를 허락하여 가져다주실 런지 그것이 궁금하여 10후에도 살아야 하겠고 20년 30년 후에도 살아야할 것이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미래도 이미 준비하여 여러분에게 가져다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무엇하면 살까? 걱정하며 염려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장이집을 찾아가고 무당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아마도 4월 총선을 준비하는 수많은 후보자들이 무당집이나 점장이집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 것입니다. 그러나 다 헛된 일입니다. 인생의 결정이 무당의 손끝에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 무당의 손끈이 가리키는 방향은 바로 지옥 유황불이 타고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미래의 개념에는 두 가지가 있으나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다가가는 미래만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를 아직 아무 것도 쓰여지지 않은 흰 종이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그 위에 내가 그림을 그려 넣거나 글씨를 써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우리의 의지와 결단과 행동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미래는 인간 자신이 임의대로 다룰 수 있는 자기 소유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근심해야합니다. 불안해해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잘 살아가려 해도 내 마음대로 미래는 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힘써 미래를 만든다 해도 마치 눈사람 만드는 것처럼 순식간에 녹아져 보릴 것입니다. 내가 이루려고 인생길을 달려 갈 때 방탄소년단 정국의 노래처럼 미래는 사막의 신기루 같을 뿐입니다. 그런 그에게 미래는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었을 뿐 그 어떤 고기도 낚아 올리 수 없습니다.

 

오늘 성경본문에서 예수님은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한 부자를 우리에게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 부자는 그 해에도 농사를 잘 지어 차고 넘치는 소출을 낸 후에, 더 큰 창고를 짓고 미래에 많은 사람들에게 팔아 큰돈을 벌려는 생각에 큰 잔치를 열고 흥청망청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이 부자는 자기가 계획하는 미래를 위하여서는 많은 재산을 준비하였으나, 전혀 생각지 않던 준비하지 않았던 미래, 그러나 무엇으로도 거부할 수 없는 미래인 죽음이 자기 코앞에 다가온 것을 그는 몰랐던 것입니다.

그는 자기 미래가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기 미래를 자기 계획하고 자기가 작정한대로 갈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착각도 유분수입니다. 미래를 마음대로 조정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19절에서 부자는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라고 스스로에게 말하였습니다. 여러 해란 앞으로 계속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할 수 있을 것이란 착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나 미래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여러 해가 아니라 하나님은 오늘밤으로 부자의 미래는 끝날 것임을 말씀합니다. 사람은 먼 미래까지 생각하지만, 실상 코앞의 미래도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코앞의 미래도 모르면서 여러 해를 말한다는 것이 이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 입니까?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인간의 지혜로움은 미래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2020년 한해가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오늘을 유포리아 즐거워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이제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한아님이 마련하신 풍성한 소출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부자는 풍성한 소출이 자기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본문에 6번이나 ‘나’를 강조 하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리라’고 말학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때로 어려운 일 괴로운 일을 당하면 하나님의 도움을 바랍니다. 그러나 평안할 때나 일이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어버리고 영광을 자기에게 돌립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나오는 부자만의 어리석음이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잊고 살고 있습니다. 막상 미래 어느 시간에 자신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단 한번의 숨을 쉬고 자신의 인생이 끝난다는 것을 잊고 살고 있습니다. 그 날이 오늘 밤일지 몇일 후일지 몇 년 후일지 그 시간이 누구의 손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안다면 어찌 하나님을 모른 척 할 수 있습니까? 자신의 생명을 붙잡고 있는 하나님을 어찌 모른척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2010년 하루하루 나의 미래를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소출도 얻게 될 줄 믿습니다. 진정한 유포리아 기쁨을 매일 매일 누릴 수 있습니다.

 

 

어리석게도 심한 가뭄과 수재를 만날 때는 하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도, 오히려 평안할 때 풍성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사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찌 성경에 나타난 부자만의 어리석음이겠습니까?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언제나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감사하고, 그 하나님을 찾는 기회를 가져야합니다. 그러나 부자는 그 복의 기회를 가지고도 하나님을 찾는 기회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아무쪼록 부자를 닮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생각하고 감사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부자에게 묻습니다. “오늘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네 준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만일 하나님이 오늘밤 나를 찾아오시어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라”고 말씀하시면 우리는 어찌할 것입니까? “하나님, 며칠만 말미를 주십시오, 아직 유산상속도 못했습니다. 아직 내가 하는 일 마감도 못했습니다. 아직 친구들에게 하직인사도 못했습니다.” 이런 말을 할 것입니까?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가 연장할 수도 당길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의 시간은 하나님이 부르는 시간이 언제이든 오늘이던 몇 년 후이던 항상 그 마지막 시간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무엇을 준비할 것입니까? 우리가 준비할 것은 단 하나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믿음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믿음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유일한 것입니다. 창고에 금덩이가 가득한들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물도 지위도 명예도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준비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준비한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게 되고 이웃과 함께 나눔의 생활을 하고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모든 사람과 함께 동행하며 그래서 유포리아 매일 잔치하는 듯 기쁨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일 사는 것에 불만이 있고 괴로움이 있고 두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오늘 밤이라도 내 영혼을 불려갈지 모른채 믿음을 준비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오늘 밤 내 영혼을 부르신다면 사는 일에 무슨 불만 할 것이며,사랑못할 일이 있을 것이며, 두려워 할 일이 있겠습니까? 오늘을 주신 하나님께 우리는 유포리아 가족과 이웃과 모든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살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공중화장실을 사용하는 작은 집에서 살았습니다., 그 사람의 소원은 화장실있는 집에서 사는 일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돈을 벌었습니다. 마침내 집안에 화장실이 있는 작은 아파트를 장만했습니다. 그런 어느날 친구 아파트에 가서 보니 그 친구 아파트는 화장실이 두 개 였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자기도 화장실 두 개 있는 아파트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그레서 또 열심히 이해서 마침내 화장실 두 개 있는 아파트를 장만했습니다. 화장실 두 개 있는 아파트로 이사가 날 그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친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였습니다. 밤 늦도록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술을 마시다가 그만 심장마비로 세상을 쩌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일하다가 몸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이사하느라 흥분하고 또 술을 과음하다 보니 그의 심장이 그만 터져 버린 것입니다. 드는 무엇을 위해 평생을 살았습니까? 화장실 두 개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주안에서 우리는 유포리아 즐겁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2010년 앞으로 남은 360일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손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올해 나에게 큰 기쁨 유포리아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 일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미래마저 자기의 만족을 위해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루의 해가 떠오르면 또 하루해가 지고, 바닷물이 밀려오면 또 물러가고. 한 아기가 태어나면 또 다른 한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여기에 하나의 진리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기 때문에 마침내 크로노스 허송생월을 보내다가 세상을 무심히 떠나갑니다. 그 하나의 진리가 무엇입니까? 만사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인들은 사람들과 다투지 않습니다. 만사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데 다른 사람과 무엇을 다툴게 있습니까?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만사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데 누구를 미워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신앙인들은 한 가지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나님의 손을 의지하는 자는 이 세상에서 올 한해 2020년에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가슴에 꿈이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저를 위해 이 2020년이란 밥상에 무엇을 차려놓으셨을까? 이것이 궁금해서 열심히 2020년 주님의 손 붙잡고 살 것입니다.

오래전 유행가로 ‘나는 열일곱살이에요’(이북풍작사 전수린작곡 박단마노래)라는 노래가 갑자기 기억납니다.

 

< 나는 가슴이 울렁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예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별빛도 수줍은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나는 얼굴이 붉어졌어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예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파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

 

여러분,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하나님 손붙잡고 2020년 한해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라온 코이노니아는 항상 주님 손 붙잡고 나가니 2020년 앞으로 350일 동안 언제나 유포리아 즐겁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밝고도 아름다운 희망찬 미래가 다가올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서 좋은 날들을 마련해 놓으셨으니 그 좋은 날들 사쁜히 즈려밟고 살아가며 희희호호 즐거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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