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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전병호 목사의 설교




2016년 12월 4일 주일아침예배   시 19:7-14 라온코이노니아의 금보다 귀한 것


오늘은 성경주일입니다. 성경주일의 시작은 1549년 영국의 성공회 대주교 그래머가 성경 주일을 위한 기도서를 편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성경 주일은 일부 교회에서 지켜졌습니다.  1804년 창립된 영국 성서공회가  100주년을 맞은 1915년 12월 5일을 공식적으로 성경 주일로 지키면서 오늘에 전 세계 교회가 지키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54년도부터 성경주일을 지켜 오고 있습니다. 성경주일을 지키는 이유는 성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확고히 하기 위함입니다. 날마다 보고 대하는 성경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함입니다. 실은 우리들이 성경의 가치를 모르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국가 그리고 이슬람종교 국가에서는 드러내놓고 예수 믿지 못하고 성경을 읽지 못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성경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요 기쁨입니다.

오늘 읽은 시편 19편에서 성경을 여섯 가지로 특징지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 여호와의 증거, 여호와의 교훈, 여호와의 계명,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 여호와의 법. 이 특징적인 명칭들 가운데 공통적으로 사용된 말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곧 성경은 “여호와”의 율법, “여호와”의 증거, “여호와”의 교훈, “여호와”의 계명,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 “여호와”의 법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말씀하신 분이 곧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딤후3:16에 무엇이라 말씀하였습니까?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씌어졌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감동이란 “데오푸뉴스토스”란 말로 “하나님이 숨을 내쉬셨다”입니다. 우리가 말을 하려면, 숨을 내쉬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숨을 내쉬셨다”라는 것은 “하나님이 숨을 내쉬면서 말씀을 하셨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숨은 곧 하나님의 영 성령을 가리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고 하였는데 곧 그 생기(니쉐마트 ㅋ하야)는 하나님의 호흡 성령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이 임의로 자작하여 쓰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갈1:11, 12에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바울은 자기가 전한 말씀이 사람에게서 받거나 배운 것이거나 고안한 말씀이 아님을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가 전한 말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말하자면 바울이 기록한 모든 서신서들의 원 저자도 역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불교의 팔만대장경 유교의 사서삼경 물론 훌륭한 책들이지만 이들의 책은 다 사람의 사상과 교훈들로 사람들이 글자로 기록한 저작이지만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입에서 오늘 우리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그대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한가지 구분할 말이 있습니다. 글자와 말씀의 차이입니다. 글자는 보는 것이고 말씀은 듣는 것입니다. 다른 책들은 보고 읽어 지식과 정보를 얻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읽기도 하지만 말씀을 듣지 않으면 믿음도 없고 은혜도 없고 구원도 없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들음에 종교입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음에서 난다고 하였습니다. 신명기 6:4에 ‘들어라(쉐마)’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들음에 종교입니다. 성경을 읽을 뿐만 아니라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의 예배의 중심은 설교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 레마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예배의 중심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일 아침에도 모든 세계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수십억의 기독교인들이, 그곳에는 왕들도 있고, 대통령과 수상들이 있고, 과학자들도 있고, 대학교 총장과 교수들이 있고, 사업가와 농부와 노동자들도 있고, 백인 흑인 황인종 가릴 것 없이, 빈부귀천남녀노소유무식 관계없이, 여기 우리 라온코이노니아 가족들과 함께 모두들 교회에 나와 나란히 앉아 예배드리며 말씀을 읽고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왜 이처럼 말씀에 귀기울이고 있는 것입니까?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까?  그대답이 말씀 안에 있습니다. 왜 진리를 찾습니까? 진리가 말씀 안에 있습니다. 생명을 찾습니까? 생명이 성말씀안에 있습니다. 구원받기를 원하십니까?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들어보세요. 기쁨을 얻기를 원하십니까? 평안을 얻고 생명을 얻기를 원하십니까? 자녀가 잘되기를 원하십니까? 지혜롭기를 원하십니까? 인생의 삶에 영광과 행복과 승리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 그 안에 다 있는 것입니다. 사랑을 원합니까? 성경에는 사랑이 나와요. 능력을 원하십니까? 우리 가정이 좋은 가정되기를 원하십니까? 성경을 자세히 찾아보아요. 성경 속에 대답이 다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어렵습니까? 말을 잘 안 듣습니까? 성경을 찾아보세요. 자녀를 고치는 길이 나와요. 훌륭한 자녀로 만드는 길이 나와요.
유명한 에디슨은 학교에서 공부를 못해서 선생님이 부모님을 불러 아 이를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나의 방법으로는 길이 없습니다." 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왔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를 데려가면서 "얘야, 학교에 오지 말라고 한다." "왜 오지 말라고 하시지요?" "선생님께서 너에게 가르칠 것이 없다고 하신단다." 이렇게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어머니가 선생님이 되셨습니다. 어머니가 성경을 가르쳤어요. 성경을 알려주었습니다. "학교에서 너를 부를 때까지 내가 너의 선생님이 되겠다. 내가 너를 가르쳐 주겠다." 그래서 매일 창세기 공부를 시킵니다. 출석부를 어머니가 부르면서 어머니가 가르쳤습니다. 에디슨은 성경을 배우면서 지혜가 생 겼어요. 오늘 에디슨이 발명한 것이 1,000 가지라고 하고, 인류역사는 지난 이천 년 동안 가장 위대한 인물이 에디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디슨은 여러분이 잘 아는 대로 전기 등 발명은 성경을 읽다가 지혜를 얻은 것 입니다. 그가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의 말씀이 다 기록이 되고 말씀이 없어지지 아니 한다.' 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말하면 없어지는데 그것이 어떻게 기록이 되느냐고? 어디에 기록이 되느냐고? 여기에 궁금증을 가지고, 여기에 지혜를 얻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찾아 낸 것이 축음기입니다. 녹음기의 시초가 바로 이 에디슨에 의해 나온 것 아닙니까? 오늘날 컴퓨터 원리도 에디슨에 의해서 나온 것입니다. 정말 많이 배우지 않았는데도 말씀 배우면서, 어머니와 집에 앉아 성경 배우면서 이렇게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이가 탕자 입니까? 말씀을 가르치세요. 아이가 미련합니까? 말씀을 가르치세요. 말씀으로 돌아가세요. 말씀은 어두운 땅에 빛을 우리에게 주시고 이 괴로움 많은 세상에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광야 같이 길이 없는 땅에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하게 우리의 가야 할 길로 우리를 안내하여 주시는 줄 믿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무거운 짐을 벗는 길을 가르쳐주고,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함을 받는 생명의 길을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성경은 신호등과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 인생이 서야 될 곳, 가야될 곳, 돌아가야 될 곳, 좌회전, 우회전, 방향표시를 가르쳐 줍니다. 할 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고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될 일이 있고 가야 될 곳과 안가야 될 곳, 서야 될 곳과 돌아서야 될 곳을 가르칩니다. 그런 집은 가지 말고 돌아서라. 우회전해라. U-Turn해라. 우리의 속도를, 교만해서 속도를 너무 내지 못하도록 조절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화가 날 때 브레이크를 밟아 주어서 절제하게 하고 순종하게 하고 겸손하게 하는 이 모든 역할이 다 하나님의 성경말씀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따라 순종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고 훌륭한 다듬어진 인격이 되고 교양 있는 삶이 되고 지성인이 되고 문화인이 되고 존경받고 칭찬받고 사랑받는 사람이 됩니다. 유명한 괴테는 말하기를 "독일이 위대한 나라가 된 것은 마틴 루터가 1517년 종교개혁을 해서 전 독일 사람들에게 성경을 번역하여 온 국민이 성경을 배우고 성경 읽으므로 독일이 최고의 민족이 되었다" 말했습니다. 빅토르 위고는 말하기를 "영국이 세계적인 나라가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빅토리아여왕이 영국을 60년 동안 다스리면서 영국을 세계의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든 것은 성경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여왕도 성경을 읽고 온 국민이 성경을 읽어서 그 때 만들어진 영국 성서공회가 온 세계에 지금도 수백, 수천의 방언으로 성경을 번역하여 세계로 보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제일 처음 오신 선교사도 영국에서 온 토마스 선교사입니다. 성경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스위스는 지상에 제일 잘 사는 나라, 안전한 나라, 평화로운 나라입니다. 스위스가 잘 살고 이렇게 위대한 나라가 된 것은 종교 개혁자 가운데 존 칼빈 때문입니다. 칼빈은 제네바에서 종교개혁을 했어요. 말씀으로 정치, 경제, 교육을 새롭게 만들어서 도시의 모든 행정을 성경말씀에 의해 다스리려 했습니다. 그래서 스위스는 오늘날까지 잘 사는 나라, 존경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스위스에 가면 대법원에, 국민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된다고 가르치는 벽화가 있습니다. 미국은 어떤 나라입니까? 청교도 102 명이 1621년 성경하나 들고 미국 땅에 내려서 성경 읽고, 성경 귀히 여기고 시작한 나라입니다. 오늘날도 미국은 대통령이 하나님의 성경말씀위에 손을 얹고 하나님 말씀대로 나라를 다스리겠다고 선서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미국의 국회의장도 대법원장도 대학총장도 심지어 법정의 죄수들도 성경위에 손을 얹는 나라로 만들어 주심으로 아직까지 미국이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최근에 미국이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산지사방에 총기 사건 사고가 끊일새 없고 온갖 타락과 죄악이 미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기독교인들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기독교 스포츠 기관인 크리스천 육상선수조합(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이 주관하는 청소년 성경일기 운동을 전개 하고 있습니다. 매월 둘째 수요일에 육상 경기장에 청소년들이 모여(‘필즈 오브 페이스’ Fields of Faith) 찬양을 하며 성경 읽는 시간을 가집니다. 해마다 미국 전국 400여 학교 운동장에서 수십만의 청소년 학생들이 모여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미국국회의사당에서도 해마다 성경읽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2015년 5월 3일 주일 저녁 6시 부터 7일 정오까지 미국 전역에서 각기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온 신자들이 행사를 참여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독교 리더들과 목사들이 거리의 사람들과, 가족, 군인, 어린이, 간호사, 교사, 그리고 일반 신자들과 함께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온 방문자들 또한 각자 나라의 언어로 국회의사당 앞에서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성경 읽기에 참여 하는 분들은 테리 섀퍼 홀을 통해서 성경 읽는 시간을 예약 할 수 있습니다.Terry Shaffer Hall  Email: dcbiblemarathon@gmail.com  Call: 202-441-6455)

미국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회가 있습니다. 시카코에 있는 ‘윌로우크릭교회’ 입니다. 윌로우 크릭교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러 가지 획기적인 시스템 등으로도 배울 것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소그룹’을 운영하는 교회에  있어서는 더욱 접근하여 개교회에 접목할 것이 많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성경읽기를 통해 영적으로 성장케 하는 방법을 소개 하고 싶습니다. 제목은 “ 9 Minutes  Movement ” 입니다.  하루에 9분만 성경읽기에 집중 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오늘 본문 말씀으로 돌아가서, 11절에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무슨 상입니까?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시키며”(시 19:7a) 영혼이 소성하는 상입니다.
소성이란 말이 무슨 뜻입니까? 사전에 보면 蘇醒은 1.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깨어남  2. 큰 병을 앓고 난 뒤에 몸이 다시 회복됨이라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어 성경 원어에는 ‘메쉬바트’라고 하여 회복하다란 의미입니다. 이 말은 ‘슈브’ 회개하다 돌아서다란 말에서 온 말입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온전하니 너희도 온전하라고 요구 하십니다. 어떻게 온전해 질 수 있습니까? 우리는 흠도 많고, 허물도 많고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킴으로 온전하게 되고 영혼이 소성케 됩니다. 때로는 연약할 때가 있고 부족할 때가 있고 쇠약할 때가 있습니다. 병들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약하고 부족하고 연약하고 병들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임하면 소성케 되는 역사가, 치유받는 역사, 더 번창케 되는 역사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154절에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 사는 사람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 속에는 의가 있습니다. 삶에 의욕이 있습니다. 삶의 소명과 삶에 대한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사람은 탐심과 교만과 욕심으로 인해 결국 죄악에 빠져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한국인 2세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인생의 목적과 방향도 없이 그럭저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도 가지 않고 길거리의 히피가 되었습니다. 맨발로 걸어다니고 머리도 깍지 않고 마약을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면서 먹기도 하고 팔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거지처럼 살았습니다.
마약 중독 히피가 되어서 길거리를 방황하니 그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안타까웠겠습니까? 사람들을 동원해서 아들을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키면, 퇴원해서 다시 거지 히피가 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이 부모도 포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이 청년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자기와 똑같은 젊은이들이 아주 말쑥하게 차려 입고 웃으면서 노방 전도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젊은이들을 보자 그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나는 인생이 괴롭고 살기 싫어서 거지히피가 되었는데 저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인생을 활기차게 사는가’ 하고 바라보다가 그들을 따라갔습니다.
그들을 따라 간 곳은 교회였습니다. 교회에 들어가니 찬송을 부르고 목사님이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는 ‘내가 여태까지 잘 못 살았구나’ 생각하고 목사님을 찾아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세상에 어떤 것도 나에게 새로움을 주지 못했는데 나도 새로워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이 청년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는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깎고, 신발과 옷을 사서 깨끗하게 갈아입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깜짝 놀라시는 부모님께 “저도 이제는 보람되게 새로운 삶을 살겠습니다” 하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4년 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내가 무엇을 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기도하다가 남을 도와주려면 남보다 많이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법대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당당하게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투자자문회사를 차려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번 돈을 가지고 거지히피들, 불량 청소년들을 인도하고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부모도 감당치 못하고, 스스로도 포기한 사람에게 말씀이 들어가고 성령께서 역사하시니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피곤하고 지친 절망에 처한 영혼을 소성케 하는 역사를 이룹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새롭게 변화되는, 남을 도와주고 축복 받는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 사형수가 국민일보 주최 성경옮겨쓰기 대회에 응모한 뒤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지존파 일당과 함께 사형 집행된 서울 구치소 2616번 양진순입니다. 그는 1989년 9월 친구들과 함께 가정집에 들어가 살인 등 흉악범죄를 저질렀고 사형을 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교도소 복역 중 인생에 회의를 느끼며 마음에 동요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신앙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매일 성경을 읽으면서 흔들리는 마음을 추스리게 되었습니다. 영혼은 날로 새로워져 갔습니다. 그리고 교도소의 전도사로 알려질 정도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고, 불신 가족을 전도하는 데 최선을 다해 가정 복음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는 성경옮겨쓰기 대회에 응모하기 위해 감방 바닥에 성경을 펼쳐놓고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을 차례로 편지지에 써내려갔습니다. 매일 7-10장씩 써내려갔는데 간간이 눈물 흘린 자국이 편지지에 배어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편지도 함께 보냈는데 ‘갇힌 자 된 것을 감사한다’고 썼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일반인들에게는 평범한 문학작품에 불과한 책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눈에는 하나님의 사랑 편지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는 사람들의 영혼을 새롭게 하며 소성시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영혼이 지칩니다. 6일 동안 세상에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혼이 상하거나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말씀을 통해 힘을 얻으면 다시 신령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영적 삶이 나태하거나, 신앙생활을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면 여호와의 말씀을 통해 영혼이 새롭게 회복되는 역사를 입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시 19:7b) 지혜롭게 되는 상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합니다. 세상의 모든 정치, 경제, 사회학 책은 매번 수정하고 교정하지만 성경책은 교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진리입니다.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대로 살면 어리석고 미련한 자로 하여금 지혜로운 삶을 살게 만듭니다.
우둔한 자로 하여금 지혜롭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성경말씀이 우리로 하여금 지혜로운 삶을 살도록 만들어 줍니다. 방황하지 않습니다. 죄악에 빠지지 않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습니다. 인생을 망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인생을 새롭게, 보람되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 사도바울이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을 지혜롭게 살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출세, 명예, 권세, 욕망과 욕심으로 살다가 마지막에 비참하게 인생을 끝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죄와 더불어 사는 사람(민 12:11), 실패하는 사람(잠 19:3), 파멸하는 사람(전 4:5), 또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우환과 질고 속에 고통 당하는 사람입니다(마 25:1∼3,10).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장수의 축복을 받습니다.(잠 9:11) 성공적인 삶을 살고(전 10:10), 칭찬을 받고(잠 12:8), 승리하게 되며(눅 21:15,18), 그 시대 그 위치에서 지도자가 되고(창 41:39∼40) 천국에 가는 축복받은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1900년대 강화 북부마을에 종순일(鍾純一)이라는 돈 많은 유학자가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돈을 빌려 쓰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홍의감리교회 교인이 됩니다. 마태복음 18장에 나오는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읽었습니다. 임금에게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 받은 사람이 나오다가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만나 빚을 갚지 않는다고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임금이 화를 내면서 그 사람을 다시 잡아 감옥에 가두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종순일은 이 말씀을 읽다가 충격을 받고 며칠 동안 고민에 빠졌습니다. 자기도 많은 사람들에게 빚을 놓고 있는데 그 이야기가 마치 자기에게 하는 말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를 마치고 빚쟁이들을 다 불러 모았습니다. 빚쟁이들은 빚을 갚으라는 줄 알고 모두 벌벌 떨었습니다. 그때 종순일이 그들에게 마태복음 18장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나는 마태복음 18장을 읽고 충격을 받았소. 여기에 나오는 무자비한 종이 바로 나 자신인 것을 깨달았소, 오늘부로 여러분의 빚을 모두 탕감하기로 하겠소” 하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빚 문서를 모두 불태워 버렸습니다. 또 마태복음 19장 21절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읽고 자기 재산을 처분하여 강화도 주변에 교회들을 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강화에 교회가 많아진 까닭이라고 합니다. 종순일 성도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사람들에게 존경과 칭찬을 받으니 참으로 지혜로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성경을 읽고 감동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 죄를 깨닫고 회개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의롭게 살려고 힘쓰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확실한 진리의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행동을 하려고 하다가도 아니지 하고, 말씀에 이렇게 하면 망한다고 했지하고 깨닫고 돌이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자꾸 읽고 듣고 연구하면, 어리석은 자가 지헤롭게 됩니다.

단1:8-17의 다니엘이나 히브리의 3청년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단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단1: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어느 신사가 교회에 가던 도중 길거리에서 장난하고 있는 네명의 소년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 소년들을 열심히 권고해서 교회에 데리고가 성경반을 조직하고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 소년들은 장성하여 마을을 떠났습니다. 1932년 이 늙은 교사의 은퇴 겸 생일 축하연에 편지 4통이 낭독되었습니다. 성경반 조직 때의 처음 학생 네 명으로부터 온 축하 겸 감사장이었습니다. 하나는 중국 선교사로부터, 둘째 편지는 연방은행 총재로부터, 그리고 세째 편지는 후버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부터 온 것이고, 네째는 후버 대통령 자신의 편지였습니다. 아이오와 주의 작은 농촌의 이름없는 교회에서 일어났던 성경공부의 열정은 위대한 미국의 지도자들을 양성했던 것입니다. 제 31대 대통령으로 가장 어려웠던 대공황시기에 1929―1933년 미국을 이끌었던 후버 대통령은 “하나님의 말씀은 역경을 이기는 힘을 지녔다”고 말하였습니다.

세 번째 상은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시 19:8a) 기쁨의 상입니다.

여러분, 정직하게 사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게이트 사건들, 뇌물 사건들이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 때문에 정직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선진국일수록 나라가 정직합니다. 대통령서부터 어린아이까지 정직성이 강조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정직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은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우리 마음이 기쁘고 즐거움이 넘치는 것입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전혀 기쁨이 없이 청와대 안에서 살고 있을 것입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전혀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매일 국회의사당을 거닐고 있을 것입니다. 왜그렇습니까?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200년 전에는 노르웨이라는 나라는 정말 비참하고 가나한 나라였습니다. 나무껍질로 빵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고 길거리에서 굶어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보는 일은 너무나 흔한 일이었습니다. 학교는 부족하였고 대학은 아예 하나도 없었습니다. 수백년간 이웃 나라의 지배를 받아 온 노르웨이는 어촌과 작은 농장 밖에 아무것도 없는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1796년 4월5일 <한스 닐센 헤우게>(Hans Nielsen Hauge)라는 젊은이가 회심을 경험하고는 1796년부터 1804년 사이에 나라 전체의 마을 곳곳을 다니며 성경을 보급하였고, 천개가 넘는 가정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며 정직하게 살자고 가르치기 시작하자 나라가 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인간은 창조주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고, 그분의 뜻대로 정직하게 일해 부를 창출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역설하였고, 경건한 생활을 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다시 사역자로 세워져 나라 곳곳에서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마침내 노르웨이는 1인당 국민소득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고, 훌륭한 교육체계로 인하여 문맹률이 0 인 나라가 되었습니다. 헤우게는 “하나님 말씀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진 모든 것보다 더 귀중하고 거룩한 보물”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 나라는 정치,경제,교육,법률,사회,문화,도덕 모든 곳에 성경이 가르친 정신이 흐르고 있습니다.

라온 코이노니아 여러분, 우리 라온 코이노니아에서 금보다 더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 여기 있는 성경입니다. 이 수십 권의 성경은 금보다 더 귀하고 송이 꿀보다 더 달디 단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배우고 들음으로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세상에서 칭찬받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여러분에게 말씀을 전하는 저 전병호 목사는 복음신학교 총장으로 미래에 목사 될 신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 자신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공부하며 성령의 충만한 은혜로 우리나라에서 누구보다 뒤떨어지지 않는 성경 말씀 설교가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여러분에게 듣기에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만 아마도 우리나라 그 어느 큰 교회 목사님들과 견줄 수 있는 하나님의 진리의 참 말씀을 전하고 있고, 여러분은 충분히 하나님으로부터 온 최고의 말씀을 들을만한 들을 귀 있는 최고의 성도입니다.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어야만 그 말씀이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즉 기도 응답의 비결도 결국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가르치고 배울 때, 영.혼.육이 온전케 됩니다(시 119:99; 잠 4:22). 그러므로  성경을 읽고 들읍시다. 성경 속에 진리가 다 들어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일고 듣고 배우고 순종할 때, 영성도, 지성도, 인성도, 감성도 발달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릅니다(엡 4:13). 성경 말씀은 병든 자에게는 명약이고,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는 희망입니다. 또한 문제에 직면한 사람에게는 해법이며, 죄에 눌린 사람에게는 자유함을 줍니다. 성경은 전할수록 풍성해지는 기적의 선물입니다. 말씀을 전하면, 전하는 사람도 은혜를 받고, 듣는 사람도 은혜를 받습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하나님이 형통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고 평탄한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시편1:1~3절, 여호수아1:8,9절)

우리 라온코이노니아의 금보다 귀한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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