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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전병호 목사의 설교



 

201538일 주일 아침 예배 설교 마 7:11-12 라온 코이노니아의 황금률

 

 

오늘 아침 봉독한 마 7:12 말씀은 기독교인이라면 다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을 가리켜서 황금률(黃金律 The golden rule)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말씀 중에서 가장 핵심 되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판타 운 호사 에안 델레테 히나 포이오신 휘민 호이 안드로포이, 후토스 카이 휘메이스 포이에테 아우토이스} 원어대로 해석하자면,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사람들이 너희에게 행하기를 바라는 모든 많은것을 너희도 그들에게 그렇게 행하라입니다.

 

AD 20년경에 살았던 유명한 힐렐(Hillel:힐렐의 제자가 가말리엘, 가말리엘의 제자가 바울)이라는 유대교 랍비에게 어느 이방인이 찾아와서 내가 한쪽 다리로 서 있는 동안 율법 전체를 한마디로 가르쳐 주면 유대교인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힐렐이 당신이 싫어하는 일을 당신도 남에게 하지 말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감동받아 이 사람이 유대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토비아스라는 사람은 네가 미워하는 것을 남에게도 하지 말라고 말했고, 에픽테토스(그리스어: Ἐπίκτητος, 라틴어: Epictetus, 55년경~135년경. 고대 그리스의 스토아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소아시아에서 노예로 출생하였으며 고문을 받아 절름발이가 되었다.)라는 사람은 네가 원치 않는 고난을 남에게도 주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공자도 네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에게 시키지 말라{己所不慾 勿施於人}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가르침인 데 비해 이런 교훈은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것이라는 점에서 한 단계 낮은 은률(Silver Rule)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여기서 대접이란 말은 원어에는 없는 말입니다. 그냥 당신들이 그들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델레테, 동 가 현 능 2...포이오신,동 가 현 능 3) 이란 말입니다. 이 말씀을 다른 의역으로 번역한다면 칭찬이란 말로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사람들이 너희에게 행하기를 바라는 모든 칭찬을 너희도 그들에게 그대로 칭찬을 하시오

 

기독교인들은 사람들을 칭찬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1) 첫 번째로 우리는 사람들을 먼저 칭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칭찬 받기를 좋아합니다. 그것이 기본적인 인간 심성입니다. 칭찬을 받으면 좋아하고 비난하고 욕하면 죽기 살기로 화를 냅니다. 만일 제가 여러분을 한마디로 화를 내게 하는 일은 아주 간단합니다. 한마디의 비난하는 말을 한다면 아마도 평생 저를 원수로 여길 것입니다. 전에 신학생 때 친구들하고 내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아무에게 말 한마디 하여 뺨대기 맞는 내기입니다. 누가 이겼겠습니까? 저는 아닙니다. 한 친구가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다짜고짜 이 화냥년아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노발대발한 아주머니도 다짜고짜 그 친구에게 달려들어 마구 패대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무엇을 하였을 까요. 저는 그 친구 대신 아주머니에게 백배 사과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내기에 져 자장면을 사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칭찬하는 게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칭찬 받기는 아주 좋아하지만 칭찬 하기는 인색 합니다. 사람들은 칭찬받기를 매우 좋아 합니다.

어떤 임신한 부인이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모니터에 나타난 뱃속의 아이 모습을 보고 의사에게 우리 아기 참 예쁘죠?”하고 말했습니다. 초음파 화면에는 뱃속의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 얼굴이 예쁜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산모는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니까 모니터를 조작하던 의사가 시큰둥하게 대답했습니다. “부인, 저건 애기 얼굴이 아니고 부인의 방광입니다.” 다음에 이 임신부는 그 산부인과를 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누구를 존중하고 칭찬하는 그런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세상의 기독교인들에게 이 점을 강권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칭찬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칭찬하라.” 이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사람들에게 이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칭찬이 사랑의 표현이고 믿음의 증거이고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칭찬하라이렇게 칭찬하는 삶을 살아갈 때 인정받는 삶을 살게 되고 존경받는 삶을 살게 되고 신앙의 성숙함을 발휘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감옥에 있는 재소자들에게 설문 조사를 해 보았더니, 그들의 90% 이상이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나쁜 놈! 안 될 놈! 감옥에서 썩을 놈!”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부모로부터 들은 말대로 감옥에 갇혀 사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에 경우도 별로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에베소서 429절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선한 말은 칭찬입니다. 칭찬하는 것이 은혜를 끼치는 일입니다. 그러면 그 은혜를 받은 사람은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듣는 사람에게 기쁨이 되고 힘이 되는 칭찬하는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잠언 1624절에는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칭찬하는 말을 하면 마음도 살고 정신도 살고 몸도 살게 됩니다.

 

라이온 카사라는 소년은 아이큐가 43으로 병원에서 저능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치원 시절부터 비웃음과 놀림과 조롱만 받고 항상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 캔은 언제나 아들 라이온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너는 할 수 있다. 남보다 두 배, 세 배, 네 배 노력하면 너를 비웃는 아이들이 나중에 너를 부러워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퇴근해서 아들의 공부를 도와주었습니다. 라이온도 아버지의 칭찬과 격려에 힘을 얻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마침내 그가 고등학교 때는 전 과목에 A학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명문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Florida Atlantic University)에 들어가 수학을 전공했는데 20008월에 그 4년제 대학을 3년 만에 4.0만점에 3,8을 받아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이렇게 칭찬이 중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켄 블렌차드가 출판한 책입니다. 플로리다의 시월드에서 고래 쇼를 보았습니다. 전혀 춤을 출 것 같지 않던 고래가 춤을 추는 것입니다. 고래는 춤을 출 수 있는 구조로 생기지 않았습니다. 머리는 둥그렇고 앞 지느러미는 짧고 꼬리는 중심잡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고래는 춤을 춥니다. 어떻게 고래가 춤을 추는지 조련사에게 물었습니다. 조련사는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하는 행동을 하면 충분히 칭찬해주고 고등어 한 마리를 줍니다. 그것을 반복하면 고래도 춤을 춘다는 것입니다. 블렌차드는 아주 쉽게 생각했습니다.

춤출 구조로 생기지 않은 고래가 춤출 수 있다면 인간을 춤추게 만드는 것은 아주 쉽다. 사람을 춤추게 만드는 것은 고래를 춤추게 만드는 것의 10%의 힘으로도 가능하다.” 10%의 힘이 무엇입니까? 칭찬입니다.

 

칭찬을 통해서 주변을 모두 춤추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칭찬보다는 문제를 지적하는데 익숙합니다. 켄 블랜차드는 이런 태도를 가리켜 뒤통수치기 반응이라고 불렀습니다. 뒤통수치기 반응이란, 다른 사람이 일을 잘못할 때까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일이 잘못되면 그 부분을 비나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어느 회사에뒤통수치기 반응에 익숙한 과장이 있어 지권들이 일을 잘못할 때까지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 소리를 지르면서 문제를 지적하기만 합니다. 그러면 그 당시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오히려 경직되고 수동적으로 변하거나 반항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과장에 대해 신뢰감을 상실하고, 과장과의 거리를 멀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켜 더 좋은 결과들이 발생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켄 블랜차드는 다른 사람들이 잘한 일에 초점을 맞추고, 긍정적인 일을 강조하며, 벌을 내리기보다는 시간을 주는 태도를 가지라고 말합니다. 누군가의 잘한 점, 긍정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 사람은 그 부분을 더욱 계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이태리 어느 작은 고을에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인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혼자 열심히 노래를 연습하다가 드디어 오페라 가수 오디션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청년은 정말 최선을 다해 노래했지만, 아쉽게도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오디션에 낙방한 이 청년은 심하게 좌절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때 그를 지켜보던 어머니가 다가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아, 나는 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녔다는 것을 안단다. 이 엄마는 네가 부르는 노래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단다. 엄마는 네가 꼭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되리라 믿는다."

이 청년은 어머니의 칭찬과 격려에 힘입어 다시 노래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20세기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었는데, 그의 이름이 바로 엔리코 카루소입니다.

 

흔히 칭찬을 어떤 일을 잘한 사람이거나 칭찬 받을 만한 자격을 구비한 사람을 칭찬합니다. 물론 칭찬 받을만한 사람이 칭찬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칭찬 받을 만한 사람이 못 된다 하더라도 칭찬한다면 칭찬받을 만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칭찬 받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박완서(1931, 경기 개풍 출생)라는 여류 소설가가 쓴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1977)라는 수필집이 있습니다. 내용은 마라톤에 참가한 한 선수가 맨 꼴찌로 달리다가 지치기도 하고 하도 힘이 들어서 기권을 하려고 천천히 걸어서 길 밖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길가에 늘어선 사람들이 응원을 해 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더니 포기하려던 그 선수는 이에 힘을 얻어 마라톤 경주를 끝까지 잘 마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말미에서 이렇게 글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왜 일등에게만 박수를 보내고 끝까지 달린 꼴찌에게는 박수를 보내지 않는가? 있는 힘을 다해 달린 것은 똑같기 때문에 꼴찌에게도 박수를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빨간 머리의 한 폴란드의 소녀가 피아니스트를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레슨을 맡았던 교사가 늘 "너는 손가락이 짧고 굵어 안되겠다"라고 말해 그는 절망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피아노의 거장 루빈스타인이 그의 피아노 연주를 보고 "조금만 다듬으면 천부적인 재능이 빛을 볼 것"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이때부터 소녀는 다시 의지를 불태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고 18세때 너무나 유명한 피아노 곡을 만들었습니다. '소녀의 기도' 작곡가인 바다르체브스카 (테클라 바다르체브스카바라노푸스카T.Badarzewska 1834-1861 ) 이야기입니다.

 

온 동네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말썽꾸러기'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런 녀석이 커서 뭐가 되겠느냐"며 머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의 할머니가 이 골칫덩어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는 말을 잘하고 사람들을 끄는 재주가 있어. 이런 개성을 잘 살리면 크게 될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이 칭찬과 격려의 말 한마디가 이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이는 진지하게 앞날에 대해 생각하고 소질을 계발했습니다. 이 아이가 커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를 다니면서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였던 빌리 그레함 목사 이야기입니다.

 

펌프질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지하수가 수백만 톤이 저장되어 있어도 펌프에 한 바가지 물을 붓지 않으면 단 한 방울의 지하수도 뿜어 올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에게 수백, 수천 가지의 장점이 있어도 한 마디의 칭찬이 없으면 전혀 그 장점을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칭찬은 사람의 능력을 개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에너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우리가 칭찬해야 할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지 맙시다. 설사 칭찬 할만한 일을 못 보았다 할지라도 꼭 칭찬할 것을 찾아서 칭찬합시다. 먼저 칭찬하면 또한 칭찬 받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 라온 코이노니아 가족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의 마중물 붓는 것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2) 두 번째로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인들은 칭찬받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빌립보서 48절에 끝으로 형제들아……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호사 유페마)”라고 말씀하십니다. ‘끝으로란 이제 마지막으로 빌립보 교인들에게 바울 선생님이 하실 권면이 있으니 잘 들어보십시오.(Attention, please.)’무엇을 잘 들으라는 것입니까?

이제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형제들이여, 무엇에든지 칭찬 받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라온 코이노니아 가족들은 무엇에든지 칭찬 받아야 합니다. 만일 아들딸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면 부모의 마음이 아프고, 아들딸이 칭찬 받으면 부모의 마음이 기쁜 것처럼, 우리가 칭찬 받을 때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언제 어디에서나 칭찬 받을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그리스도인 남편들은 마땅히 아내에게 칭찬을 받아야 되고, 그리스도인 아내들은 마땅히 남편에게 칭찬을 받아야 되고,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아야 되고, 그리스도인 자녀들은 부모와 이웃 어른들에게 칭찬 받아야 합니다. 또 기독교인 회사원이면 경영주나 동려들에게 칭찬을 받아야 하고, 기독교인 경영주는 회사원들과 사람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교인들은 목사님에게 칭찬 받아야 하고 목사는 교인들에게 칭찬 받아야 합니다.

 

사도행전 63절에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초대교회에서 처음으로 교회 집사님을 세울 때 칭찬 받는 사람을 세웠습니다. 1022절을 보면 당시 로마 군인 백부장이었던 고넬료는 유대인들로부터 칭찬받는 사람이었고, 16:02절의 디모데도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27:02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말지니라.”

잠언 3130절에는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1418절에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라온코이노니아 가족들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오직 칭찬 받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세 번째로 이제 우리는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학생이 칭찬을 받으려면 공부를 잘 해야 합니다. 저는 대전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얼마나 놀기를 좋아 했는지 대전 중학교를 가지 못하고 한 단계 아래인 대전 한밭중학교를 들어갔는데 2학년 까지 성적이 중간 정도 였습니다. 하루는 어머니께서 저의 성적표를 보시더니 아버지나 내가 교회 일에 바쁘다 보니 네가 공부하는 것에 신경 쓰지 못 하였구나 그러나 하나님께서 너를 인도해 주실 것이니 좀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생각하기를 내가 공부를 못해 부모님도 실망시켜드리고 이제 하나님도 나에게 실망하신다면 내 인생은 뭐가 될 것인가?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쉬는 시간도, 화장실에 가서도, 길을 가면서도 손에 책을 놓지 않았습니다. 이불을 펴고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당시 책을 모조리 통째로 외워 버렸습니다. 결국 대전에 있는 고등학교가 아니라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를 갔습니다. 고등학교 원서를 써주신 육순학 담임선생님께서 병호야! 너는 우리 학교의 자랑이고 희망이다. 왜 배재고등학교냐 네 실력이면 서울고등학교나 경복고등학교도 합격할 수 있을 텐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 부모님은 배재고등학교가 기독교학교라고 저를 그 학교에 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때 일을 기억합니다. 부모님과 육순학 담임선생님의 당시 칭찬의 말씀은 저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실망시켜 드리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당시 저는 다짐하였는데, 제가 목사가 되리라고는 물론 전혀 생각 못하였던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칭찬을 받습니까? 요한복음 147절에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을 칭찬하십니다.

보라 이는 참(알레도스 진지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돌로스 간교한 미끼를 던지다) 것이 없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여기에 가서 이 말을 하고 저기에 가서 저 말을 하는 사람은 주님께 칭찬받지 못합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한결같고 신실하고 진실한 사람이 주님의 칭찬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이 큰 사람이 칭찬을 받습니다. 마태복음 85절에서 13절에 보면, 백부장이 중풍병에 걸린 자기 부하를 위해 예수님께 와서 호소합니다.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그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아닙니다, 주님! 주님께서 제 집에 오심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제 위에도 사람이 있고 제 아래에도 사람이 있는데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나이다. 주님께서 여기에서 말씀만 하셔도 제 부하가 나을 줄 믿나이다.”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며 내가 이스라엘 중 이만한 믿음을 이때까지 만나보지 못했다.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즉시 하인이 나았습니다.

자기의 힘대로 자기의 재주만 믿고 자기의 경험에 이리저리 계산하며 사는 사람은 주님의 칭찬을 받지 못합니다.

오직

히브리서 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코리스 데 피스테오스 아두나톤 유아레스테사이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믿음은 무엇입니까? 먼저 그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조하며 사는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이 믿음에,

고후 10:18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시니라고 하였습니다. 그 믿음을 주님이 인정하시고 칭찬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1:82:3에서 두 번씩이나 하나님은 사탄을 향하여 욥의 신앙을 인정하시고 칭찬하시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라온 코이노니아 우리 가족들은,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주님으로부터 칭찬 받는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칭찬을 받습니까 이웃을 칭찬하고 이웃으로부터 칭찬을 받음으로 라온코이노니아 가족들이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칭찬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칭찬을 못 받는다면 이는 사탄의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칭찬받는 자만이 하나님의 자녀요 축복받을 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일들을 칭찬하고 칭찬받고 그래서 그 믿음으로 하나님으로 부터 칭찬받는 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들에게 크신 은혜와 축복을 날마다 일마다 넘치도록 부어 주실 것입니다. 바로 칭찬 이것이 축복을 받는 마중물이기 때문입니다.

 

라온코이노니아의 황금율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친찬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칭찬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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