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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주 초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치솟는 월요일 중간집계에서 예상대로 전 주 대비 치솟은 확산세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10만명을 넘기는 결과가 나올지 시선이 향한다.

2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8만3천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19일 오후 6시 집계가 9만4천149명으로 나온 이래 98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1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18일 오후 6시 집계 5만9천497명 대비 2만3천521명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즉, 6월 말부터 지난 주까지 한달 동안 이어진 더블링 현상(1주 사이 확진자 수 2배로 증가)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더블링 현상이 그대로 적용됐다면 1주 전 집계의 2배를 계산, 10만명 이상 중간집계가 확인됐어야 한다.

이처럼 더블링 현상은 약해졌지만 여전한 6차 대유행 국면 속 상승세는 계속되는 모습이다.
남은 6시간 동안 1만6천982명 이상이 추가되면 10만명을 넘기게 된다.

주말효과가 반영돼 확진자 발생 수가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어제 일요일(24일)에 앞선 이틀 전 토요일(23일)의 경우 오후 6시 집계가 5만4천99명이었는데, 6시간 동안 1만1천334명이 추가돼 6만5천433명으로 집계가 마감된 바 있다.

이때와 비교해 오늘은 확산세 자체가 상승했기 때문에,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 수도 더 많아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이 꽤 있는 상황인 것.

최근 한 주, 즉 7월 18~24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7만3천582명(7월 18일)→7만6천402명(7월 19일)→7만1천170명(7월 20일)→6만8천632명(7월 21일)→6만8천551명(7월 22일)→6만5천433명(7월 23일)→3만5천540명(7월 24일).

이어 7월 25일 치는 일단 1주 전 같은 월요일 최종치인 7만3천582명을 집계 6시간을 남겨둔 중간집계에서 이미 경신했다.

이어 10만명대 또는 10만명에 육박하는 결과가 유력하다.

일일 확진자 10만명대 기록은 지난 4월 21일 11만1천319명 이후 약 14주 만이 된다.

그러면서 지난 주 6만~7만대 확산세가 10만명 안팎으로 올라서는, 계단식 상승 그래프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생략

http://naver.me/G0IdCL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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