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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코로나19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4차 접종 허가에 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FDA 백신 허가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들은 4차 접종 허가 검토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허가 여부는 4차 접종이 3차 접종 후 약해지는 분자면역 체계를 강화해 코로나 증상과 중증 위험을 줄여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 중인 연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허가 전 해결해야 할 문제로 4차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할지 특정 연령층으로 할지, 표적을 오미크론 변이로 할지 백신을 다르게 제조해야 할지 등을 꼽았으며, 4차 접종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연례화하는 것으로 봐야 할지도 검토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어떤 결정도 최종은 아니라면서 백신 회피 능력이 더 뛰어나고 위험한 변이가 출현하면 추가접종을 더 일찍 허가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4차 접종이 허가된다면 그 시기는 많은 사람이 매년 독감 백신을 맞기 때문에 백신 접종에 대한 저항이 덜한 올가을이 타당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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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작년 12월 20일 이후 3차 접종 후 2개월 내 입원 예방률이 91%로 낮아지고 4개월 후에는 78%로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앞서 지난달 초기 연구 결과 4차 접종자들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사람들과 비교할 때 중증 예방 효과는 3배, 감염 예방 효과는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현재 60세 이상 연령층과 면역저하자, 보건의료 종사자 등에 대한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정원(kcw@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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