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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연락이 두절된 채 홀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는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확진자에게 당일 긴급 안내 문자를 직접 발송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관악구 봉천동에서 숨진 50대 확진자는 민간병원에서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보건소 역학조사가 시작되기 전 숨졌다. 관할 보건소에서는 병원에서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당일부터 역학조사를 위해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시는 전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양성 통보 시 (보건소에서) 발송되는 유의사항 안내 문자와 별도로 시에서 당일 날 긴급으로 신규 확진자에게 추가로 안내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며 "확진자 발생 시 즉각 신고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의료기관도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내 문자에는 의료 상담 및 진료 가능한 동네 병·의원,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응급상황 시 119 연락 방법 등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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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2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에서는 16일까지 총 2만9천3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시민들의 문의 증가로 시는 현재 근무자 285명(전담 179명)을 294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전용 응급의료센터'도 기존 서울의료원 1곳 외에 녹색병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okko@yna.co.kr

고현실(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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