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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2011~2016년 매년 10%대 증가율
최근들어 창업률 주춤, 폐업률은 늘어나는 추세
커피전문점 매장 수 증가율은 2009년 2.7%에 불과했으나 지난 2011~2016년 매년 10%대를 기록해왔다. 커피 소비가 대중화되면서 매년 새로 생겨나는 커피숍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우리나라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연간 353잔으로 세계 커피 소비량을 크게 웃돈다. 지난 5년간 국내 커피 관련 시장의 매출액 62.5%는 커피전문점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점 10곳 중 4곳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집중됐다. 지역별 매장수를 보면 경기 1만5000곳, 서울 1만4000곳으로 두 지역의 커피전문점 수가 전체의 41.2%를 차지했다.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1739개)가 가장 많았다. 이어 창원 1420개, 수원 1321개, 성남 1278개 등으로 인구 밀집지역일수록 커피전문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커피전문점 수가 많은 곳은 서울 중구(8.8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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