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화성테마파크 사업자인 주식회사 신세계화성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의 사업목적에는 관광 숙박시설, 캠핑장을 포함해 각종 경기장, 테마파크, 동물원, 의료보건 서비스, 카지노까지 모든 유형의 여가시설 운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총사업비 4조5천700억원을 투입해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쪽 부지 418만9천100㎡(127만평)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착공해 2026년 1차 테마파크, 2031년 전체 시설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11월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 당시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사업역량을 쏟아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비전에 따라 신세계가 인수한 야구단도 연고지를 화성으로 옮겨 둥지를 틀 것이라는 관측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신세계 쪽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이 그동안 가져왔던 복합테마파크 조성이 야구단의 인수로 완성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당장 옮기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유통업계 전문가는 "현대백화점은 서울 도심에 '체험'을 앞세운 대형복합시설 '더 현대 서울'을 오는 26일 오픈한다"라며 "유통업계가 '복합테마시설'을 품어야 하는 시대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 역시 야구단 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테마파크와 결합한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세계 야구단의 이전설에 대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본지에 "이전은 사실무근이다"라며 "화성국제테마파크에는 20년이 지나더라도 절대 야구장은 들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