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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최형우 류지혁, 최정용, 황윤호 등을 타자들을 상대로 3이닝 50구를 던졌다.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자신의 6개 구종을 모두 던지며 점검했다. 

멩덴은  "오늘 3이닝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는데 전반적으로 잘 투구 했던 것 같다. 연습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원하는 곳에 던지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특히 직구를 던지다 최형우에게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홈런을 맞았다. 최형우는 몸쪽 직구를 노려 풀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멩덴은 피홈런 상황에 대해 "스마트한 타자라면 내가 연습 때 초구를 직구를 던지고, 직구를 많이 던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홈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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