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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1004와의 만남



오피스 후기 [왕 스포.201020]

by 김민성 조회 수:0 2021.02.11 16:44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0141



작품 감상전에 스포가 싫어서 최대한 정보를 배제하고 보는편이라 


본 작품도 감독만 알고 내용은 '미생'같은 회사 배경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시작하자마자 망치로 가족 죽이는 씬이 나와서 황당


대충 스토리는 고지식한 스타일의 과장이 가족을 몰살하고 수사 과정에서 


그를 따랐던 여자 인턴과 회사 내부의 갈등이 드러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초반 '미생' 스타일로 가서 회사원들 갈등이 이유인가?했는데 


조금씩 미스테리 심령물 스타일로 바뀌더니 결국 제일 싫어하는 공포영화 스타일로 시마이


결국 살인의 동기는 칼귀신에 씌인건지 혼자 미친건지 설명이 부족해서


명확하진 않은데 사실 알고싶지도 않다는...


제작자와 각본이 최윤진 동일인이던데 이렇게 작품이 산으로 가는걸 보면 


연출 스타일로 짐작컨데 절대 감독 의도는 아니었을듯


하튼 전반에는 탄탄했는데 중후반부터 연기나 스토리 다 이상해짐


고아성[1992년]은 연기도 무난하고 목소리도 좋고 다 좋은데


하관때문에 그런지 논객 김갑수가 떠오르는건 나만 그런가?


이 작품에서 인텔리 섹시한 의상 센스가 돋보였고


희대의 명작 '방자전'이후 오랜만인 류현경[1983년]


연기는 무난했는데 얼굴이 너무 안 이쁘게 나옴 그땐 이뻤던거 같은데..


"내가 춘향이보다 맛있지" 향단이가 아직도 생각나는걸 보면 더 노력해야할듯


배성우[1972년],박성웅[1973년]은 연기가 별로라 안 좋아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무난했고


수지 닮은 여형사 이문정[1989년]은 이 작품이후 별거없는데 역시 닮은거가지고는 못 뜨는듯


홍원찬[1979년] 감독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할때 본 작품을 기대한다했는데 


액션 연출 실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무난하지만 공포 영화 스타일은 못 찍는듯


회사 생활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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