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흥업소녀 출신 아나운서
후쿠다 나루미
1995년생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경제학과 졸업
현 아사히TV 아나운서
귀여운 외모로 일본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현역 아나운서
그런데...
후쿠다 나루미가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교에 다니면서
도쿄 긴자의 최고급 VIP 전용 텐프로 클럽 (쿠라부-クラブ)에서 일했다는
폭로기사가 나와버림
이 텐프로 클럽의 특징은
입회비만 75만엔 (약 796만원)이고
현직 대기업 임원급 이상만 출입이 가능했다고 함
그리고
일하는 접대부 여성들은
나이가 무조건 23세 이하
유흥경력이 없는 초보 여대생들만
그리고 대학교 학력도 최소
도쿄 MARCH 라인 (메이지, 호세이, 아오야마 가쿠인, 츄오) 이상 급만 채용했다고 함
MARCH 라인은 우리나라로 치면 중경외시급
여기서 일하는 여성들은
시간당 5만엔 (약 55만원)을 받았다고 함
그런데...
이 텐프로 클럽의 문제점은
남자손님과 여자 접대부들이 동반 해외여행을 가거나
1박 2일 이상 함께 지내는 걸 보장해주는 걸로 유명하다는 것
특히 대기업 임원급인 남자 손님들이
계열사나 방송국 등에 여자 접대부들을 꽂아주는 경우도 많다고 함
그래서
후쿠다 나루미가 엄청난 구설수에 오른 것
후쿠다 나루미는
이 폭로 기사에 대해 별다른 대응없이 계속 아나운서로 일하는 중
근데 담당하던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다 짤림
(2) 유흥업소녀 출신 국회의원
사이토 리에
1984년생
아오모리 고등학교 졸업
현 입헌민주당
도쿄 기타구 의원
유흥업소녀 출신으로
일본 국회에 입성한 입지전적인 여성
위 사진은
사이토 리에의 유흥업소녀 시절 모습
사이토 리에는 선천적 청각장애로
펜으로 종이에 글을 써서 남자 손님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일을 했는데
이게 신선함을 주면서 동시에 초 대박을 쳐서
도쿄 긴자 지명 넘버원 업소녀로 명성을 날림
재밌는 건
사이토 리에가 명성을 쌓은 업소가
저번에 소개했던 레전드 업소녀 모치즈키 아케미가 운영하던 '르 자르뎅'이라는 점
이런 사이토 리에의 사연을 소재로
일본 톱여배우 키타가와 케이코가 사이토 리에 역할을 맡아 만들어진
'필담 호스티스'라는 영화도 나옴
지금은 현역 국회의원이자
딸을 1명 둔 가정주부로 살고 있음
(3) 유흥업소녀 출신 여배우
단 미츠
본명 사이토 시즈카
1980년생
일본에서 제일 미인들이 많다는
아키타현 출신
그라비아 모델 겸
여배우
우리나라에서는
일드 '한자와 나오키'의 후지사와 미키 역으로 잘 알려져 있음
특히
수영복을 입고 시구를 하는 모습으로도
큰 유명세를 얻은 바 있음
...
이 언니도
원래 도쿄 긴자 유명 클럽에서 접대부로 일하다가
연예계에 발탁된 케이스
클럽에서 일할 때는
자신의 본명인 '시즈카'라는 예명을 썼다고 함
당시
단 미츠를 데리고 있던 클럽 마담은
"업소에서 일할 때 단 미츠는 말도 거의 없고 끼가 전혀 없어서 인기가 별로 없었다"
"나중에 이렇게 섹시한 여배우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회상
대신 단 미츠의 특징은
안경을 쓰고 온 손님의 안경을 손기락으로 눌러 살짝 벗기고 물끄러미 바라보는 방식으로
매니아층을 모았다고 함
일종의 안경 페티쉬를 자극시키는 것
그런데
공교롭게도...
단 미츠는 나중에
용과 같이4 게임 속 캬바쿠라 업소여성 모델링과 성우로 참여했음
본인의 과거 경험을 살려
연기를 화끈하게 잘했다고 함
요즘 단 미츠는
NHK 시대극 위주로 활동하는 중
섹시함을 줄이고
연기력에 중점을 둔 행보를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