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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호목사의 교회이야기

전병호 목사의 설교



2016년 5월 2일 주일아침 예배 성경 잠 2:1-12 라온 코이노니아의 자녀 손들

 

 

30여 년 전만 해도 가정하면 조부모님 부모님 자녀들 소주들 적어도 3,4대 더 많으면 5,6대까지 같은 집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부모님은 시골에, 부모님은 도심지 20년이 넘은 아파트에, 자녀는 신도시 새 아파트에 따로 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족을 핵가족이라고 말합니다, 신도시 아파트 501동에 살고 있는 아들 며느리는 직장에 다니고 하나밖에 없는 손자 승후는 인근에 있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집에 있는 시간이 극히 짧고, 저녁때 퇴근 후 술 한 잔 하고 집에 들어오면 승후와 놀아 줄 여력도 없고 의무감도 안 느낄 뿐더러 아이는 잠들어 있기 일쑤입니다. 어머니도 조금은 일찍 집에 오지만 밀린 집안일 하고나면 몸이 피곤하여 승후와 별로 놀아줄 시간 없어 아이를 빨리 재웁니다. 승후는 어린이집 마치고 집에 와서 혼자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보고나 합니다. 밖에 나가봐야 같이 놀 친구 하나 없습니다, 길 건너 어린이 놀이터에 가고 싶지만 자동차가 위험하고 놀이터에도 큰 아이들이 설치고 있고 놀이터라 해봐야 오염된 공기 모래 또한 지저분하고 그래서 엄마도 승후가 놀이터에 가서 놀지 못하게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외롭습니다. 또 어떤 아이들은 엄마의 과보호와 지나친 간섭, 같이 놀 또래와 호흡할 자연환경의 결여, TV에의 장시간 노출 등으로 아이들은 심신이 나약해져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는 물론 사회성과 인간성이 부족한 이기적인 아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더욱이 엄마들의 지나친 자녀 사랑과 물질 만능주의적 의식은 유아교육을 조기교육 내지 재능교육으로 잘못 인식하여 아이가 서너 살만 되면 유치원뿐만 아니라 각종 사설학원에 보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철부지 어린시절을 잃어버립니다. 자연과의 만남도 잃어버립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성도 잃어버립니다. 아이들은 외롭게 자랍니다. 외롭게 자라다 보니 정신적으로 방황하거나 자기중심 이기주의 독선적인 성격이 형성됩니다.

 

유아교육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어떻습니까?

한 목사님이 밤 열시 경 인터넷을 이용해 부산에 있는 친구에게 중요한 편지를 쓰다가 갑자기

컴퓨터가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인근에 있는 PC방에 갔습니다. PC방에 들어가 어리둥절하였습니다. 몇몇 청년이 있고 나머지 중고등 학생들이 PC방에 가득 차 있었던 것입니다. 밤늦게 PC 방에 있도록 부모의 허락 받을 일은 아니고 아마도 학원에 다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이거나 아니면 학원 간다고 하고 PC방에 와 있거나 대부분 학생들이 서로 친구도 아닌 것 같고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성인용 애로게임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국 7600명(만 9~39세)을 표본으로 실시한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인터넷 중독율은 12.4%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다른 정신적 문제없이 단순 인터넷 중독 증세만 보이는 청소년은 전국 87만7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이런 인터넷 중독은 우울증이나 ADHD증세를 보이는 등 사회 부적응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요즈음 어린아이들이 어른 흉내를 부르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 잘한다고 박수를 쳐 줍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지 않습니다. 누가 그런 어른 같은 아이를 만들고 있습니까? 그 아이의 부모입니다. 자기 아이를 20년 훌쩍 늙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죄악입니다. 아이의 부모가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의 인생을 마귀에게 파는 일입니다. 아이는 아이다워야 하고 청소년은 청소년다워야 합니다. 어른 같은 아이가 많아지면서 아이 같은 어른들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가족, 사람과 사회, 사람과 자연이 별개로 분리됨으로써 사람들은 이기주의에 빠져들면서 공동체의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성장하고 있는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의 다음세대를 책임 있게 맡아 갈 능력과 사명을 기대할 수 있을까?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전에도 여러 번 지적한바 있습니다만, 앞으로 30년 – 50년 후 우리 사회는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상상 이상일 것 입니다. 50년 전 컴퓨터나 핸드폰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30년 후 우리 집에는 로봇이 생활필수품이 될 것입니다. 외국 여행은 이웃 집 가듯이 갈 것입니다. 아마도 종이돈도 없어지고 동리 상점도 없어질 것입니다. 모든 것이 카드화 되고 인터넷으로 구입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휘발유자동차가 없어지고 태양열 자동차를 사람들은 타고 다닐 것입니다. 지금으로 상상도 못할 세계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우리 자녀들 손주들이 그 때에 이 사회에 주역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30년-50년 후 천국이 될까요?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 사회는 엄청난 소용돌이를 칠 것입니다. 남북한이 통일 될 것인데 북한 사람들과의 갈등으로 매우 사회는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사람들의 혼란과 정신적인 갈등으로 죄악이 만연할 것입니다. 도덕적으로 최악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어쩌면 지옥이 따로 없을 죄악이 대낮에 난무하는 시대가 될런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50년 전 보다 사람 사는 일은 편해졌지만 우리 사회의 죄악은 그때 보다 지금 열배나 더 사악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50년 후는 지금보다 열배나 더 사악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요즈음 가장 큰 사회문제는 노인문제입니다. 노인의 평균 연령이 높아져 50년 전 60세만 되어도 노인 축에 드는데 지금은 80세나 되어야 노인 축에 듭니다. 50년 후에는 100살은 되어야 노인 축에 들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50년 전에는 젊은 세대 5명이 노인 한사람을 공경하였고, 지금은 3명이 노인 한분을 공경한다면 50년 후에는 젊은 세대 한사람이 노인 3명을 공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윤호 집사님은 걱정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 하나 있는 부모는 50년 후 한 자식이 공경하지 않는다면 국가가 노후 보장을 해야 하는데 그럴 경제가 못된다면 아마도 갔다 버려지는 21세기 고려장이 생겨 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가가 노인들을 보장해 주는 충분한 사회제도가 확립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노인들도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고 충분히 노인들이 여생을 누릴 수 있는 우리 사회가 그만큼 부요해야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이제부터 정치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의로운 정치를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경제인들이 사리사욕으로 부정부패하지 말고 하나님 보시기에 더 많은 축복을 받을 믿음의 경제활동을 하여야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일할 곳이 넘쳐 나 청년들이 일할 곳이 많아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서로 섬기고 나누며 받들어나가는 공평과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다시 앞서 말한 데로 오늘에 자라는 유년 초년 청소년 청년들에게 그 같은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요. 우리는 많은 다음세대 사람들에게서 기대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의 몸은 자라고 있으며, 그들의 머리에는 첨단지식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들의 마음은 병들어 가며 그들의 영혼은 마귀가 휘여 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긴급한 일은 아이들의 영혼을 휘어잡고 있는 마귀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가장 급선무가 무엇입니까? 디모데후서 3:17말씀대로 우리 아이들이 마귀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여야 합니다.

 

흔히 영국 사람들은 돈을 벌면 노인들을 위해 많이 쓰기 때문에 영국을 노인들의 천국이라고 말합니다. 프랑스는 돈을 벌면 자기들을 위해 많이 쓰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미국 사람은 돈을 벌면 어린이들을 위해 많이 쓰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천국이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가 아는 미국은 장애인, 노인들은 물론 특별히 어린이들에게 많은 교육적인 관심, 인격적인 배려를 아끼지 않는 나라입니다. 어린이들 졸업식에선 작은 아이들인데도 꼭 그 앞에 Mr. Miss 이런 명칭을 붙여 주면서 호명을 합니다.

아이들을 기를 때 미국인 부모들이 제일 많이 쓰는 말이 “share it.” 그것 다른 아이들과 나누어서 쓰라는 말입니다. 어려서부터 그런 말을 듣고 자라서 그런지 미국 사람들은 이웃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내 일처럼 달려가서 도와줍니다. 어느 나라 아이들이 배고프고 굶주리다 는 이야기를 들으면 후원을 선뜻합니다. 어느 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면 자기의 아들, 딸 군인들을 기꺼이 파송해 줍니다. 일본 아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다면 그것은 “얘야! 남에게 폐 끼치지 말아라.”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인들은 공중도덕을 잘 지키려고 애를 쓰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우리 한국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야! 절대로 기죽지 마라!” 우리 아이 기가 죽으면 안 됩니다. 남의 아이 기를 꺾어도 좋은데, 내 아이의 기는 절대로 살려야 합니다. 이 말을 듣고 자라난 아이들은 커서도 자신도 모르게 자기중심적이 되고, 남과 나눌 줄을 모르게 되기 쉽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충고하기가 겁이 난다고 합니다. 기죽지 않고 자라난 아이들이기 때문에 어른들이 충고를 하면, 이 아이들이 사람의 나이는 상관하지 않고 기죽지 않고 그대로 덤벼 들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린아이 교육을 위해 우리 한국의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귀가 간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인 가룟유다에게 들어가듯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뺏어 가기 위해 먼저 부모들의 자식 교육에 마귀가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의 젊은 부부 중에는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강제적으로 신앙을 주입시킬 필요가 있겠나, 나는 자랄 적에 부모로부터 그렇게 자랐지마는 내 자식들은 자유분방하게 키우고 싶다. 지금은 21세기가 아닌가? 자기들이 성장하면서 종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신앙생활이 절실하게 되면 알아서 잘 할 것이다.”라며 소위 방임주의로 나가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뜻 듣기에는 개방적이고, 열린 태도인 것 같고, 또 생각이 트인 사람처럼 보일런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그것은 마치 자기 집에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데, 그저 알아서 잘 자라겠지 하고 사람의 손을 전혀 대지 않고 방치해 놓은 정원과도 같습니다. 당장 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지만 한 주, 두 주, 한 달이 지나다 보면 거기에 씨앗을 뿌리지도 않았는데 뿌리지도 않은 잡초들이 우거집니다. 마침내 그 아름다운 정원의 모양이 점점 헝클어집니다. 신앙의 방치는 이와 같습니다. 그러니 어릴 적 신앙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구세군의 창시자의 어머니인 캐더린 여사는 8남매를 신앙인으로 잘 키운 분으로 유명합니다. 사람들이 와서 물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를 한 둘 키우기도 힘이 드는데, 어떻게 여사님은 8남매를 한결 같이 주의 종을 잘 돕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키우셨습니까? 그 비결을 알려 주십시오.” 여사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다른 거 없습니다. 마귀보다 한 발 앞서서 손을 쓴 거 밖에는 없습니다.” 여사의 말을 다시 하자면, 아이가 성장하면서 나쁜 습관을 배우기 전에 좋은 습관을 먼저 배우게 했다는 것입니다. 나쁜 말을 배우기 전에 긍정적이고, 좋은 말을 먼저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나쁜 지혜를 사단이 가르치기 전에 먼저 선한 지혜, 남에게 도움을 주는 지혜,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한 발 앞서 가르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마귀의 교육 영향권 안에 사람이 들어가 버리면 거기서 빠져 나오기까지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신앙 교육은 저절로 알아서 때가 되면, 자기가 알아서 할 때까지 그냥 방임해 두는 것이 아니라 어리면 어릴수록 좋은 줄로 믿습니다. 많은 믿음의 영웅들은 어릴 적에 이미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도 남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이자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을 지낸 죠나단 에드워드는 7살 때 구원을 받았으며, 유명한 평신도 성서 주석가 매튜 헨리는 11살 때 개종하였으며, 영국의 찰스 스펄젼 목사님은 12살 때 이미 영적으로 큰 각성을 체험하여서 영국의 영계를 이끌어 가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어릴 적 받은 은혜가 평생을 갑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다른 교육도 조기 교육한다고 난리인데, 신앙 교육은 말해 뭐하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세계로 들어가 보면, 하나님의 군대와 사단의 군대가 가장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는 최전선이 어디인 줄 아십니까? 성인이 아니라 바로 어린이들입니다. 왜냐하면 성인들은 이미 많은 부분이 마귀의 세력권 안에 들어가 마귀의 조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작전 지역은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 세계입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은 아직 꿈이 많고, 비교적 세상의 때가 덜 묻었기 때문에 그 안에 어떤 꿈과 비전을 넣어 주느냐에 따라서 그의 장래의 운명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만히 있는 사이에 사단은 어린 아이의 심령을 먼저 점령해서 다른 좋은 생각이 들어가기 전에 자기의 생각을 그 밑바닥에 깔아 놓으려고 별별 공작을 다 합니다.

 

선교 학자인 윌버트 체프만 박사가 4,500명이 모인 집회에서 그들을 상대로 앙케이트 조사를 했습니다. “그대는 몇 살 때에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까?”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10살 이전에 영접했다고 대답한 사람이 400명, 10살부터 14살 사이로 대답한 사람이 600명, 15-16세에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약1,000명쯤 되었습니다. 그리고 16세 지나서 20세 사이, 청년 초기에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1,000명, 30세가 지나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24명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에 흥미를 느낀 체프만(Wilbert Chapman) 박사는 이 연구를 더 확대해서 세계 각처의 많은 그룹들을 대상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조사를 해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통계를 얻었습니다. 25세 이후에 예수를 믿은 사람은 천 명당 한 명꼴이었고, 35세 이후에 예수를 믿은 사람은 5만 명당 한 명꼴이었고, 45세 이후에는 20만 명당 겨우 한 명꼴이었고, 55세 이후에는 30만 명에 겨우 한 명꼴이었고. 75세 이후에 예수를 믿은 사람은 70만 명중에 겨우 한 명꼴로 예수를 영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의 자녀 손들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하루라도 빨리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마귀를 떨쳐 버리지 않으면 어쩌면 75세에 가서 비로소 마귀로부터 해방될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많은 기독교 가정에서 자녀들의 영적인 문제를 너무 소홀하게 생각합니다. 지식을 위해 수많은 돈을 쓰면서 이 학원 저 학원을 보내면서 아이의 영혼을 해방시키는 일에 아이의 신앙 성숙을 위해서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식을 위해 수많은 돈을 쓰면서 아이들을 교욱 시키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출세주의, 체면주의, 황금만능주의, 생존경쟁에서 무조건 이겨라 강자가 되어 약자를 물리쳐라 그래야 네가 산다는 경쟁주의입니다. 이렇게 욕심과 허영을 부추기는 세상의 가치관에 의해 부모들이 빠져 있기 때문에 결국 그것이 부매랑이 되어 자기 자식에게 돌아오고 또 50년 후 미래 사회가운데 자식과 부모가 도태되어 버리는 일이란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녀 손들이 신앙이 자라며 영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튼튼해지고 육신 또한 건강해 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잠 1:7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봉독한 잠언 2: 5에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마음에 새기려는 사람이 은혜를 받고 깨달음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를 속박하고 부자연스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며 결코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 다 나에게 유익하게 하시려고 주시는 은혜의 말씀이요, 생명의 말씀이며, 축복의 말씀입니다.

무엇을 하라는 것과 하지 말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입니다. 인간이면서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것을 골라 한다면 이는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어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입니다.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귀한 말씀이라고 생각되면 마음 판에 새겨두고, 나는 은혜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외치고 소리쳐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배우는 공부하는 자리에 우리 아이가 있으면 우리의 자녀 손의 미래는 탄탄하면 성공적인 인생을 아니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경기도 안산에 동산교회(김인중목사)가 있습니다. 동산교회는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교육을 바탕으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안산동사고등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전학년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이 학교에서는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20분간 학급 경건회를 가집니다. 매일 밤 10시 학생기도회가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첫 시간은 전체 학교 예배를 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6시 20분 찬양기도회가 있습니다. 2014학년도 대학진학이 100%인데 서울대학교가 25명 연세대가 18명 고려대가 33명 성균관대가 28명 경찰대가 1명 카이스트대가 1명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명운고등학교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우수한 학생들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니 지식의 문이 열려 지고 누구보다 우수한 학생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다만 공부에서 뿐만아니라 인성교육 윤리 도덕 봉사 나눔에 이르기 까지 남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 우수하였습니다. 꼭 동산고등학교에 들어가야 합니까? 아니요 우리의 가정에서 자녀 손들에게 신앙교육만 잘 시켜도 얼마든지 사회에 큰 영향력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잠2:6-9에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保全)하려 하심이니라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여기에 보면 정직한 자, 행실이 온전한 자, 정의의 길을 가는 자, 거룩한 길을 가는 성도가 나옵니다.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십니다.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는 방패가 되어 주시사 지켜주시고 보호하십니다. 정의의 길을 가는 자를 보호하시고,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해주십니다. 지혜를 말씀하시면서 정직을 말하고, 행실의 온전함과, 공의와 정의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우리 자녀 손들이 이 같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앞으로 30면 50년을 살아가기를 바라십니까? 그러기 위해 지혜를 소유할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무장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마귀는 두려워해 그에게 감히 다가오지 못합니다.

세계적으로 지혜로운 민족을 말하라면 유태인과 중국인을 꼽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들에게 수 없는 많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은 성경이 있었습니다. 2000여명의 랍비들이 성경을 해석해놓은 탈무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성문화되지 아니한 구전도 많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들려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 수많은 이야기 속에는 인간의 지혜가 담겨 있는 법입니다.

중국에는 사서삼경이 있고 삼국지라는 세계적인 고전에서부터 수 없는 현자들의 책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쟁도 수없이 치르면서 병법도 많이 개발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할 말이 많은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곧 삶의 지혜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 손들에게 책을 읽게 해야 합니다. 동화도 많이 들려주고 위인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어야 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무엇보다도 성경을 많이 읽고 그 말씀 속에서 지혜를 얻으며, 능력 있는 사람, 가치관을 분명히 하는 사람으로 키워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에 세상을 살아가는 참된 지혜를 소유하여 참 인간답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실하게 살아가야겠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예수님은 옛날에 솔로몬 왕의 지혜로운 말을 듣기 위하여 땅 끝에서 온 남방의 여왕을 예로 들면서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지혜가 나타났으며, 예수님을 만나고 그 분을 모셔들이는 것이 지혜를 얻는 비결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어린이들은 보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부모님들이 보여주시는 대로 살아갈 것입니다.

 

라온 코이노니아 가족 여러분들의 자녀 손들은 앞으로 30년 50년 그 후손에 이르기 까지 하나님이 지혜주심으로 세상에서 창화 발전하며 미래 사회의 확실한 리더로서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일은 우리 자녀 손들을 미래 사회로부터 미래 사회에 더 사악하게 활동할 마귀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더욱 신앙의 본을 보이며 그들을 믿음으로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자녀 손들에게 신령한 은사를 주시는데 사모하는 영혼들에게 위대한 비전을 주시고, 비상한 재능도 주시고, 세계사에 빛낼 영적인 거목으로 키워주십니다. 라온코이노니아 자녀 손들과 함께 여러분들의 가정이 하나님의 축복의 가정들이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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